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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릭키드
작성일 2015-10-31 08:31:16 KST 조회 686
제목
공허의 유산 발매 전에 알아두면 재미있는 이야기들 -2부-.txt

1부 링크

https://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5341794#!13

 

 

프로토스 유닛과 영웅들의 게임 내 대사로 알아보는 프로토스의 역사

 

공허의 유산은 프로토스의 확장팩이기 때문에 프로토스의 역사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알아볼 영웅을 말씀드리기 앞서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 영상에서 나레이션으로

삽입된 구절 하나를 인용해보겠습니다.

"우리는 신성한 칼라를 통해 모든 생각과 모든 감정을 함께 나누기 때문이다."

프로토스는 입이 없기 때문에 일종의 텔레파시로 의사소통을 하는 종족이지만,

의사소통의 차원을 넘어 아이어 행성 모든 프로토스의 감정과 의식을 하나로 묶어

진정한 하나의 고등 종족으로 거듭나게 한 고대의 영웅이 있었습니다.

그는 고대 젤나가의 유물인 케이다린 수정의 힘을 바탕으로 프로토스를 하나로 묶는 힘,

바로 '칼라'를 창시하고 갈등과 싸움으로 흩어진 프로토스의 분열된 모든 부족을

통합시켰습니다. 그의 본명은 사바산, 하지만 후대 프로토스는 그를 카스라고 부릅니다.

이 영웅은 스타크래프트1 제라툴의 대사로부터 언급됩니다.

Khas Naradak! (카스 나라닥! - 인간의 언어로는 정확한 뜻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프로토스는 부족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하나된 종족으로 찬란한 문명을 이룩하며 오랜 기간

그들 스스로를 빛나는 존재로 발전시켰습니다. 하지만 많은 세월이 흐른 뒤, 신성한 '칼라'의

힘 안에 통합되기를 거부한 이들이 생겨났습니다. 이들은 모두 통합된 하나의 의식보다

개개인의 의식을 더 소중히 여겼습니다. 하지만 프로토스 대의회는 이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불순분자들의 생각이 더 크게 번지기 전에 모두 숙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절대적인 권위를 가졌던 대의회의 결정과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이들을 몰래 보호한 집행관이

있었습니다. 후대 프로토스들에게 아낙순(황혼의 인도자)이라고 불리는 자, 바로 아둔입니다.

아둔은 속칭 이 불순분자들에게 몰래 세상으로부터 숨는 방법을 가르쳤습니다. 그것이 후대

암흑 기사단이 은폐에 능숙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결국 아둔의 이러한 행위는 대의회에 발각되고,

급기야 분쟁이 벌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아둔은 황혼의 힘을 사용하여 동족간의 분쟁을 종식시키고,

'승천'하게 됩니다. 아둔의 희생으로 싸움은 끝나고 불순분자들은 아이어 행성을 떠나 그들만의

새로운 터전을 찾아 우주를 헤매게 됩니다. 그들은 훗날 샤쿠라스라는 행성에 정착하여 스스로를

'네라짐(암흑 기사단)'이라고 칭합니다. 프로토스의 많은 유닛과 영웅들이 바로 이 아둔을 기리는

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En Taro Adun! (엔 타로 아둔! - 아둔을 경배하라! - 칼라이 프로토스 대사)

Adun Toridas. (아둔 토리다스. - 아둔께서 우리를 숨겨 주시리라. - 네라짐 프로토스 대사)

 

위에 언급한 시대에, 불순분자로 낙인 찍혀 아둔의 보호를 받던 작은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어렸음에도(인간 기준 나이로) 총명했고 의지가 강했으며 당당했습니다. 그녀는 아둔의

가르침을 잘 이해하고 습득했으며, 추후 이들이 아이어를 떠나 샤쿠라스에 정착했을 때

모든 네라짐 프로토스들의 지도자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바로 라자갈, 제라툴의 스승이자 공허의 유산에서 등장할 보라준의 어머니입니다.

비록 그녀는 스타크래프트1 캠페인 시점에서 케리건에게 지배당하여 그의 아끼는 제자 제라툴에게

죽음을 맞게 되지만, 죽기 직전 케리건의 정신지배에서 벗어난 그녀는 제라툴에게 프로토스의

미래를 부탁하며 숨을 거둡니다. 제라툴은 라자갈의 뒤를 이어 네라짐의 최고 지도자 암흑 정무관의

자리에 올라 종말으로부터 구원을 얻기 위해 전 우주를 방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라툴은 자신의 스승이자 부족자의 지도자인 라자갈을 스스로의 손으로 죽였다는 것에

늘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는 다음과 같은 대사가 있습니다.

En harudim Raszagal.. (엔 하루딤 라자갈.. - 라자갈을 기억하며..)

 

 

태사다르까지 적으려다가 태사다르에 대한 내용은 다들 아실거 같아서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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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녹두리아 (2015-10-31 08:58: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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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있어요. 재밌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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