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이 원시 저그를 어떻게 억압했고, 그 결과물로써 초월체를 어떻게 창조했는지. 아몬이 저그 군단을 이용해 동료 젤나가들을 학살했던 동족상잔의 시기. 그렇게 아몬에 의해 뒤틀린 저그의 흉포함과 꼭두각시처럼 휘둘리던 초월체가 필사적으로 케리건을 창조하려던 과정 등....
아몬의 헤아릴 수 없는 악의와 강대함, 그리고 다가올 아몬의 분노 등을 케리건이 느끼고 위기감을 느끼는 모습을 저그의 탄생지인 제루스에서 보여주기를 엄청 기대했는데, 정작 나온 건 설명충 주르반의 주저리로 아몬짱쎔 끝인데다 원시 저그랑 일기토뜨기 후 파워업 전개라니. 완전히 소년만화에서도 대체로 평이 나쁜 수련파트잖아
하다못해 제루스에도 젤나가의 흔적이라도 보여주고 케리건이 진정한 적인 아몬을 알아가는 과정이라도 넣어두던가 정작 군심에서 혼종이랑 맞닥뜨린 건 스카이거 정거장에서 달랑 몇마리 정도 후 나루드랑 에너지파 대결 뿐이면서 뭐 어떻게 진정한 적이 보이는 거임.
이거 자날 예언미션 안 해보고 군심 바로하면 아몬의 존재 자체도 모를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