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rchon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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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1-01 15:51:06 KST | 조회 | 152 |
제목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스타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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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캠페인은 꿀잼이었고 재밌게 했지만 개인적으론 스토리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지적들을 안하시는데 스타2 스토리를 삐그덕 거리게 만드는 주범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식 전개라고 봅니다.
즉 예언이 문제라는거죠. 예언이 문제인 이유는 과거 스토리들도 삐그덕 거리게 만들고, 현재 스토리도 그렇게 만듭니다.
예를 들면 젤나가는 플토한테도 공격받아서 죽어나가고 저그한테도 먹혔습니다. 예언은 어따 팔아먹고(?)
멍청한 플토처럼 위험하니 봉인(?) 그럼 아몬은 (공유스토리는 모르지만) 자신을 막을 강력한 예언을 왜 그대로 나뒀나(?)
등등 납득 가게 할려면 과거 스토리부터 여러 억지스런 설정이 덕지덕지 붙어야되죠.
현재 스토리에서는 결국 예언 딱 하나 덕분에 과거에 통수에 통수 치고 동료들 죽여먹은 존재들이 힘을 합쳐야 된다가 되죠. 데우스 엑스 마키나식 전개가 되었기 때문에 납득이 잘 안되는거라 생각합니다.(이건 고대부터 까이던 전개방식이죠)
매끄럽게 전개할려고 했다면 혼종세력의 등장 -> 매우 위협적이어서 3종족이 혼자 힘으론 안됨을 깨달음 -> 우여곡절끝에 연합해서 해결 이런 식으로 됬어야 했지만 단순 3종족도 아니고(종족내에서도 파가 여럿 나뉘어있었죠) 이걸 풀어낼 능력이 없었다고 봅니다. 아니면 3편으로 못담는다고 생각했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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