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는 '보는재미'에 치중해서 디자인 한 느낌이 강한듯

확장팩이니까 유닛 추가는 해야겠고 그러면 별 수 없이 게임이 이전보다 손이 더 많이 가고 어려울 수 밖에 없는데, 이 부분을 블리자드는 애시당초 포기한 느낌이 강합니다. 진입장벽 완화에 대해서는 이제껏 거의 모르쇠로 일관해온걸 보면 알 수 있죠. 대신 래더 외적인 즐길거리나 아케이드시스템 개편으로 이걸 상쇄해보겠다는 의지도 보입니다.

 

즉 지금 래더가 지나치게 어려운것은 사실이며 따라서 신규래더유저수 증가는 거의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결국 RTS는 1:1이 흥해야 하는데 공유가 1:1이 흥할거같냐고 물어보면 앞으로 전망은 좀 많이 부정적이거든요. 공유가 나오건 말건 래더인구는 꾸준히 감소할듯 하며 아마 밑에 예언글처럼 될 가능성이 크겠네요. 솔직히 인게임에서 3종족 밸런스는 유닛 6개나 추가하고 유닛 상당수를 리디자인 했음에도 기가막히게 맞춘거 같은데, 보는재미와 하는재미의 밸런스를 맞추지 못한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볼때 일꾼 12마리 시작은 그렇다쳐도 광물수치 감소는 제 생각에는 패착이 아닐까 싶네요. 가뜩이나 순삭게임에서 말이죠.

 

그래도 보는재미는 알고보면 꿀잼이 확실해요. 기사도연승전 프로급끼리 경기하는거 보니 정말 재밌었네요.

 

 

 

어차피 어려운거 그냥 어려운 게임으로 가는게 맞는듯함 아무리 쉬워져도 이 게임은 어려움

광물,빌드,인구수를 없에지 않는이상 어려운건 똑같을걸요? 사람들이 어렵다고 느끼는건 이런부분이니깐 ㅋ

제가 초딩때 스타1 완전 게임 모를때 무한맵 하던 이유가 뭐 그런거였음..
자원관리, 멀티하고 수비하는게 어려우니까..

근데 제 기준에선 최근에 또 신기한게 처음에 공허의 유산이 마냥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또 그렇진 않은 듯...어차피 모든 사람들이 다 어렵다고 느끼는 건 똑같고 그냥 즐기려고 하니깐 재밌었음

하는 재미도 충분히 있습니다.
공유가 빠르다 빠르다하는데,
오히려 공유하다 군심하면 속터져서 못합니다.
그냥 상대적인것 같습니다.

ㄴ하는 재미라는 뜻을 다르게 이해하신 거 같은데 초심자, 입문자 입장에선 개어려운 게임인건 사실임. 이걸 블리자드는 초보자도 어렵게 하되 초보자끼리 매칭을 붙여서 핸디캡을 상쇄시키겠다는거죠.

DK는 진짜 맨날 욕먹는것 같은데 결국 5할로 수렴함 황밸의 수호신ㅋ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면 RTS자체가 쉬운게임이 될수가 없는듯.. 그리고 또 약간 그 어려운맛으로 하는게임이기도 하고요 스1때는 주위에 하는사람 천지라서 배우기도 쉽고 어차피 못하는사람끼리 즐겜수준으로 하다보니 괜찮았지 스2인원이 그만큼 안느는이상 그렇게되기는 어려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