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메카닉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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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1-06 17:13:41 KST | 조회 | 186 |
제목 |
사실 자날도 스토리가 엉뚱한 것들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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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케리건이 우주의 희망이라느니, 초월체가 갑자기 이놈도 사실 착한놈이었어가 되고, 그 중에 백미는 뒤진 태사다르가 나와서 '난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네, 형제여' 소리나 하고....
근데 자날은 그래도 참작이 되요. 왜냐면 이야기의 시작이니까, 시작 부분에서 떡밥을 뿌려야지 나중에 회수를 할 수 있으니까. 자날에 뜬금없이 튀어나온 소리들은 뭐가 어찌됬든 확장팩에서 풀어내야 할 떡밥들이었음. 그것을 군심과 공유에서 차근차근 풀어갔어야 했고요.
문제는 군심의 스토리가 '쓴맛을 보여주마 멩스크' 이거 말고는 없어서 그 숱한 떡밥이 죄다 공유로 미루어버렸죠. 그러면 다른 부분, 예를 들면 케리건의 심리묘사나 등장인물의 갈등을 심도있게 묘사했냐면 그것도 아니었고. 최소한 왜 케리건이 우주의 희망인지 정도는 설명해 줬어야 했다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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