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준_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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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1-07 20:08:02 KST | 조회 | 214 |
제목 |
군심에서 나루드랑 멩스크가 만나는 장면같은 거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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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드가 멩스크 만나서 '...네. 그럼 말씀하신 대로 준비해두도록 하겠습니다' 하고 물러난 다음에 멩스크가 코랄 바라보면서 '목줄을 풀어둔 개는 자기가 세상을 얻은 것마냥 돌아다니지. 케리건, 네 놈을 너무 오랫동안 풀어두었구나.'
제가 스토리작가가 아니니까 이렇게 하라는 건 아닌데 뭐 하여튼간에, 이런 식으로 멩스크가 '케리건을 잡는다'라는 공통된 목적을 위해서 우주를 파괴되는 것조차 감수할 수 있는 사람이란 것을 보여줬으면 좋았을 거 같네요. 제가 캠페인을 하지 않아서 어떤지는 모르고 쓴 거에요 :)
이렇게 언급이라도 직접적으로 간단히 해줘야 케리건의 개인적 복수라는 목표가 결국은 어두운 목소리에 대한 저항이라는 더 큰 차원의 행동으로 연결되고 왜 멩스크는 죽어야 하는가? 라는 당위성을 좀 더 정확하게 제시해줄 수 있을 거 같아요. 자날 캠페인에서 잠깐잠깐 나오는 뫼비우스 재단은 너무 간접적으로 제시해서 뭐랄까 '멩스크는 아무것도 모르고 후원 재단이 알아서 한 짓이에요'라고 하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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