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의 장점

영화에 비유해서 영화보기전에 스포일러보고가면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고

 

부분부분 연출 요소들을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깨알같은 재미 말이죠

 

특히 마블영화는 쿠키영상이 난무해서 1개냐, 2개냐 파악하고 꼭 가기때문에

 

이런 스타2 스포도 즐겁습니다 ㅋㅋ

사실 스포당해도 결과를 이끌어내기위한 과정에서 참된 재미를 느낄수 있는거라 한번 스토리만 쭉훑고 넘어가는 유저들의 경우엔 스포당하는걸 싫어하는 경우가 많지만 스토리에서 단순히 결말만 충격적이라고 찍고넘어가기엔 아쉬운데도 불구하고 그런사람들이 많아서 좀 아쉽..

식스센스도 결말이 충격적이긴했지만 중간에 나오는 암시가 사실 제일 중요한 관전 포인트였 듯이 말이죠.

저도 성격이 급해서 먼저봐도 상관없어 하긴해요, 게다가 지금봐도 아 이런 맥락이군 이렇게밖에 파악 안되다 내가 진행하면서 퍼즐 맞아떨어지듯 아! 이래서 이리됐네 이런 것도 나름 재밌더라고요

사실 스토리, 시나리오 작가들이 대차게 까이는 이유가 대부분 결말이 재미가 없다기보단 결말로 잇기 위한 장치들이 미흡하거나 설명이 부족해서 다른 외전이나 기타작품으로 때워야 할 때가 많아서 까이는데 결말만 딱보고 끝내시는 분들 보면 맨날 아쉬움을 느낌..

기라즐// 심히 공감합니다 ㅎㅎ

큰 맥락보단 얼마나 개연성있게 연출했냐가 중요하니까요

주급솔치// 맞아요 아 이래서 이 인물이 이렇게 반응했구나 이런행동을 하는구나 그런걸 알게되는 재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