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v-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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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1-10 01:00:18 KST | 조회 | 839 |
제목 |
공유 런칭 이벤트 후기 (이 행사는 뭔가 잘못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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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이지만 사전에 월요일 연차 후
가벼운 발걸음으로 원래 입장권 배부 시간이었던 3시쯤 가니 B2XX 으로 700명째 정도의 순번
(행사장에 구역당 500명 컷으로 A/B/C/D 번호표 받음)
행사는 7시로 알고있어서 코엑스 돌아다니다가 1시간도 안되서 돌아옴..
그냥 시간이나 때우면서 있어야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틈틈히 블리자드식.... 퀴즈 이벤트 진행하면서 선물 나눠줬지만 25명 받을 수 있었고 RAZER 키보드, 마우스, 데스크 용 매트
밖에 안줘서 저는 패스.
6시30분이 되니까 GSL 해설진 등장과 함께 시작함..(+송병구, 문성원)
특별 게스트 입장하는 걸 비추더군요.+게스트 인터뷰(영화제의 그것 ㅋㅋ)
7시가 되니 결혼식 시작합니다.. 왜죠?(축하합니다 이윤열'씨')
좀 지나니 전병헌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 훈시
....부산..시장..지스타 홍보차 오신 서병수 ... 왜죠?2 (초대받지 않은 손님)
솔직히 한시간은 그냥 밖에 있다가 올 걸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습니다만
어쨌든 이미 지나간 일이라;
그리고 이벤트 매치 집정관모드.. 초반만 보고 송병구/백동준 쪽이 지는 줄 알았습니다..
끝나고 1:1 매치 준비하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렸는데 토크로 때우다 무리수를 너무 던지더라구요
오랜만에 2013년엔 잘 나간 이제동네북님 경기를 볼수 있었지만 저그가 약해서 그런건지 시범경기라 그런건지
맥없이 쓸렸습니다.(특유의 공양 플레이)
테란 대 저그를 보여줘야 됬으면 wcs 블리즈컨 못든 인원중에 랭킹 순서대로 전태양/박령우(혹은.. 고석현)도 괜찮은 선택인거 같은데 실력보단 네임드가 필요했는듯..
9시 반가까이 지나서 행사 종료되고
오신분들을 위해서 럭키드로우 까지 했습니다
서피스 4 프로 추첨 발표(10명)를 박상현 캐스터가 해줬는데 B2XX 이라 부르길래 아무도 안나가서 이상하다 했는데
다시 말하는걸 들어보니 번호가 같더라구요
무대 밑에서 대기 하다가 당첨자 분들이랑 기념 사진 찍고
연락처 남기러 갔는데 자리 번호표를 확인해보니 당첨이 아니네요
뽑은 표를 보니 D2XX
번호만 같은거였네요 이런(미친.. D랑 B 발음을 구분하지 못한 나는 ..)
근데 경품 배송을 위한 연락처 남기는 그 자리엔 정작 저 대신에 있었어야 할 당첨자가 없었음.
(미당첨 확인 후 빠른 퇴장이어서 없는걸 잘못봤을수도..)
이미 당첨자는 사진찍고 연락처 남기러 오고 나머지 소장판 구매한 사람은 받고 집에가는 분위기였으니까;
여기서 시간을 5분정도 되돌려서
당첨된 줄 알고 나갔는데 무대 밑에 대기하라고 합니다.
보통은 뽑은 번호랑 이 사람이 해당번호가 맞는지 바로 대조하는데 이걸 안하더라구요 (왜죠?3)
갑작스런 당첨으로 손은 벌벌떨고 있었지만 이때 이미 이상한 조짐을 감지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 숫자만 체크 한건지 바로 기념촬용으로...
행사 올때마다 보통은 잘 당첨이 안되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집에 간적이 있었지만
오늘은 땅거미 폭사에 의료선 날린 박지수 급으로 허탈하네요
행사도 블리자드 클래스 될놈될
들인 시간에 비해 절반 정도만 재미있었습니다
으흨ㅋㅋ
(주의 : 100% 제 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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