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 스토리라인이 그렇게 막 핵존나쩜??

 

 

저는 그렇게 생각을 안해서,

 

다른분들 워크 스토리라인이 쩔기 때문에 스2 스토리라인이 상대적으로 별로라는 분들

 

얘기 들어보고픔

 

 

 

 

스토리야 블쟈 스토리라 비슷비슷하다고 느끼는데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
워3은 여러 인물의 시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방금까지 플레이하던 내 영웅이 적이 되어도 단순한 적 이상으로 느껴지고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느껴지는데
스2는 주인공 시점에서만 진행되니까 평면적임. 나쁜놈은 쭉 나쁜놈이고 주인공은 쭉 착함

윗분 처럼 워크스토리의 묘미가 입체적인 스토리라인 즉 선과악이 딱 정해저 있지않고 굉장히 플랙서블 하다 그래야되나? 그런면이 와우 스토리에 매력을 느끼는거같음... 근데 스타도 보면 또 나름 입체적으로 충분히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됨.

워크도 다른거 스토리는 평이한데, 워3 스토리를 잘뽑았음.

워3가 세계관자체가 스케일도 클뿐더러 스토리 복선이 훨씬 치밀하고 정밀함. 예를들면 마이에브가 일리단 의식을 방해하고 마침내 잡는데 성공했지만 그게 반대급부로 리치킹을 잡는 주문이 실패하게 되어 아서스 이야기로 이어짐. 근데 막상 마이에브랑 아서스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임. 설명을 할수가 없는데 암튼 워3 스토리는 진짜 정교함.

사실 와우도 요즘은 블쟈가 입체적인 거에 너무 맛들렸는지 '사실 얘도 원래부터 나쁜 놈은 아니었고,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써'식으로 만들다 보니 잘 진행되던 스토리가 꼬이는 경우가 잦음. 억지로 착한놈으로 포장시키려 하니까.

와우는 그냥 워크래프트 스토리에서 빼버리는게 훨씬 나음. 그냥 와우는 와우고 워크래프트 스토리는 스토리로 놔두면 안되나

워3>>>>>>>>>>>>>>>>>>>>>>>>>>>씹넘사>>스타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