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arwood | ||
---|---|---|---|
작성일 | 2015-11-11 02:22:08 KST | 조회 | 338 |
제목 |
NO스포 간단후기 - 좀 아껴서 할껄 그랬나?
|
아침부터 스트레이트로 달려서 14시간만에 엔딩보니,
엄청 재밌고 감동적인 시간이 었던것 같긴 한데...
뭔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공허함이 남네요.
끝나고 나서 몇시간째 멍하니 이젠 뭘 해야할지 모르고 서성이는 상태?
게임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 상태에서 간만에 하는 패키지 게임이라 그런지...
알 수 없는 시원섭섭한 마음이 쉽사리 잠도 못 오게 할듯...
공허의 유산 자체 얘기를 하자면... 난이도가 군심보다 좀 어려워서 첨에 좀 놀랐고요.
아무래도 프로토스다 보니 유닛도 멋지고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서,
사실상 세 개의 시리즈중 가장 재밌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캐릭터들도 너무 매력적이고, 스토리도 깔끔하게 완결성있게 정리 해준것 같아서
찜찜한 기분 없는 엔딩을 본 느낌이었어요.
앞으로 워크 4나 스타3 같은 블리자드의 RTS 게임을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스타2는 정말 싱글플레이 만으로도 좋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