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huderko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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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1-11 18:02:11 KST | 조회 | 318 |
제목 |
거듭 말하는 거지만 아크튜러스만한 악역이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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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도 있는 악역이라 하면 개인적으론 아크튜러스 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 무시무시한 책략, 목표에 방해 된다면 친아들마저 저버릴 비정함, 실력 있는 부하들(호러스 워필드, 에드먼드 듀크), 수많은 연구소에서 쏟아져 나오는 연구 성과들(플라즈마 건, 시간 왜곡, 오딘, 대천사 등), 정치적인 권모술수도 한몫 하고(대 특공대 선전), 앞을 예측하는 능력마저 뛰어납니다(캐리건의 재 감염을 예측하고 대 저그 방어선을 쫙 깔아 놓음) 더군다나 외계 세력을 연구하는데 아낌없이 지원을 붓고 있으며(블랙 스톤 프로젝트, 암흑 기사 연대기 등) 그의 휘하에는 강력한 유령 요원까지 존재(노바)합니다. 이정도로 심도 있고 속도 적절히 음흉하면서 정치적인 술수까지 써 가면서 주연 세력에게 스트레스를 죽어라 선사해줄 악역이 없었는데 군단의 심장에서 그렇게 죽은게 안타깝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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