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有) 다 깼다... 허무하다...

천천히 스토리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하다보니

이틀 걸려서 다 깼네요.

미션들이 거의 다 몇개의 뭐가 있다

파괴해라 점령해라 이런 미션이라

좀 단조롭긴 하네요.

유닛들 골라서 쓰고

유닛들이 하나하나 특별한 능력 있고

그런 건 재밌었고

그 협동해서 하는 미션은 할 때마다 발암...

아 진짜... 지들끼리 초반 5분도 못막고 자꾸 도와줘~ 이 질알 ㅡㅡ

메인미션 마지막하고 나루드 죽일 때하고 에필로그 중간에 케리건 젤나가의 힘 받을 때

그리고 에필로그 마지막 미션... 진짜 하...

아무리 그래도 다들 나름 위치가 있는 지휘관들인데

ai 수준이...

 

스토리쪽은 제라툴 죽는다고 하도 많이 스포 들어서

제라툴 죽을 땐 놀라지도 않음.

결말은... 제가 실수로 예구 해놓고

초상화 보다가 승천한 케리건을 봐서...

자체 스포 되버림...

 

약간 이해 못했던 게 그러니까 프로토스가 원시종족에서 고등종족으로 발전한 게

원래 젤나가들이 행하는 그런 순환 그런 게 아니라 아몬이 혼종을 만들기 위해 행한 일이란 거 맞는거죠?

원래 젤나가는 생명만 부여하고 말이죠?

 

이제 미션팩들도 계속 나오겠지만

그래도 정식 스토리라인은 끝난 것일테니

뭔가 후련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이제서야 인터넷 좀 하겠구먼..

스포 걱정되서 인터넷을 못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