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페인 유닛들이 왜 이따위야?

유닛 택일 자체가 나쁜건 아닌데 성의가 안보이니 화가 납니다.
왜 멀쩡히 있는 유닛을 짤라버리고, 있는 유닛도 택일하게 만든 거죠?

예를 들어 관측선.
기록을 중시하는 프로토스에겐 그 어떤 전쟁기계보다 중요한 기계입니다.
서로 다른 전통을 가진 팩션마다 자신만의 관측선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뭔가요?

예언자는요? 굉장히 독특한 유닛이라 칼라이 예언자나 정화자 예언자를 기대했습니다.
차원 분광기는요? 이 얼마나 특이한 유닛인가요? 왜 안나온 거죠?
전작의 셔틀이나 정찰기는 왜 안나온 것이죠?
특히나 기대한 것이 네라짐 우주모함 폭풍우인데 이건 어째서 안나왔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특히 무성의한건 10번째 언락 유닛들입니다.
어째서 우주모함, 폭풍함, 모선 중에서 택일 하는 방식인가요?!
예네들은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유닛이 아닙니다.
거신과 파괴자는 임무가 같으니 넘어갈 수 있지만 이들은 아녜요!

우주모함은 주력함이고, 폭풍함은 공성포함이며, 모선은 기함입니다.
하는 일 자체가 다른 유닛이고, 하나하나가 개성이 뚜렷한만큼 다른 팩션의 함대 유닛을 기대했었습니다.
근데 이걸 왜 택일하게 만든 건가요?!! (네라짐 폭풍우는 어디 간 거구요?!)
덕분에 켐페인 유닛이 실제 게임에선 섬멸전 유닛보다 종류가 적어져버리기까지 했습니다!
차라리 택일하게 만들지마!!!

군단의 심장때로 이런 무성의한 디자인으로 수많은 팬들이 기대를 배신했는데 공유에 와서도 이러깁니까?
이게 뭡니까?! 

ㄷ 다른유닛의 강력함이 다른 유닛들 단점들을 다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강려어어어크해서 ;

관측선은 이해가 안가는데 안나온건 성낸다 치고 팩션마다 다른건 뭔가여 어떤 진영껀 스캔이라도 쓰는걸 원해셧던건지...

스카웃은 나와도 안쓸 유닛이고

모선 폭풍함 우주모함은 좀 불만이엇는데

캠패인 유닛은 잘만들어 놓앗다고 생각함

어차피 효율좋은 몇몇 조합만 쓰는지라 크게 신경은 안쓰이던데.. 예언자는 실상 초반에 기습적으로 일꾼터는데 최적화된 유닛인데 컴상대로 일꾼 털일이 없고.. 차원분광기는 파수기라든가 아둔의 창으로 워낙 동력을 공급할 수단이 많아서 메리트가 없고.. 정찰기는 있다해도 누가 쓸까요?;; 네라짐 우주모함 폭풍우는 뭐 게임에 등장한 적은 있나? 파괴자나 중재자 용기병 등 추억할만한 유닛들은 다 쓸 수 있게 만들어놔서 개인적으론 만족했네요.

제작진들이 본인 마음에 드는 유닛만 골라서 넣을 수는 없겠죠.

자날때 잉여롭던 캠페인 유닛들을 생각해서 일부러 줄이는거 같음. 군심은 너무 심했지만 공유는 봐줄만한거 같은데

분광기 = 수송유닛의 존재 자체가 미션 구성을 굉장히 꼬아버림 군심처럼 아예 안넣는게 나음
관측선 = 군심에서 굳이 감시군주를 안 줬던 이유와 동일

그냥 캠페인상 요소죠.

관측선 , 분광기 나오면 너무 쉽게 깨는게 가능하니까.

그리고 예언자는 캠페인에 나와도 뭐 딱히. 정지장수호물이 그나마 쓸만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