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본편 마지막판 아주어려움 난이도를 드디어 깼네요...

역시 아주 어려움 난이도는 올공허(파멸자)가 진리였네요.. 

 

그리고 이 미션은

보통 난이도랑 아주 어려움 난이도와의 차이가

다른 어떤 미션보다도 훨씬 크다고 느꼈습니다.

 

보통 난이도야 그냥 자날 캠페인 '암흑속에서'처럼 공허+멸자+거신 이런식으로 맘대로 가도 날로 먹는데,

아주 어려움은 자날, 군심보다도 훨씬, 아주 훨씬 더,

아니 그냥, 넘사벽 관계라고 해야할까요.

차원이 너무 달랐던...

 

그래서 여기만큼은 무조건 유닛조합은 올공허로 갔습니다.

일단 최소 2줄 반은 무조건 넘어야만 밥값은 하더라구요.

 

아둔의 창 세팅은 시간쇄도+태양의 창+궤도 융화소+피닉스 배치+수호 보호막+정화 광선 으로 해놨구요.

특히 초반에 시간쇄도는 나중에 게임의 흐름에 엄청나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새삼 다시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진짜... 각 입구마다 광자포+실드 배터리는 엄청나게 도배하는 게 답인 듯 합니다.

진짜로요...

초석도 좋긴 한데 공속도 느리고 가격은 비싸고 해서

각 입구당 2기까지만 짓고 나머지 자원은 싹 다 광자포로 했습니다.

 

처음 캠페인에 도전했을때

아주어려움으로 2번 실패, 어려움으로 3번 실패하는 굴욕 끝에 어쩔수없이 보통 난이도로 깨서

찝찝함 그 자체였는데

오늘에서야 이렇게 깨버리니까 속이 다 후련하네요.

제발 스포 좀 제목으로..

ㄴ 죄송합니다. 스포 추가했습니다.

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