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저개허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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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1-12 17:10:53 KST | 조회 | 339 |
제목 |
(스포있음)스2캠펜 스1캠펜 다 깨면서 느꼈던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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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꼴이라고 말할까봐말해드리는건데
스2를 더 열심히했고 자날군심공유 직접내돈주고 정발가로 다 사서 캠페인다깼고 래더 그마까지찍어본사람입장으로 말하지만
저의 취향상 딴건몰라도 스1이 스토리는 정말 넘사벽이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정말 통수에 통수.. 악역도 이런 악역이 있나싶을정도의
브루드워에서의 케리건의 엄청난 행보와 오리지널에서의 테사다의 전율돋는 희생
레이너의 분노, 또한 세 종족이 가지고있는 개성들
이게 스2에선 너무 사라진것같습니다. 스2는 그에반면 위아더 원..
물론 이건 스1에서 뿌려놓은 떡밥이 문제입니다.. 제 생각인데 제작자들이 스2를 확실하게 만들생각도 아니면서
그냥 혹시나 모를 떡밥은 남겨놔야 스2를 만들 명분이 생기니 대충 집어넣은 설정이
듀란이 섬기는 아몬이라는 존재라고 생각되네요 그덕에 스2 스토리 개발자들이 똥을치워야했지만..
결국 케리건은 착한놈, 오버마인드도 착한놈 다 착한놈 탈다림도 착한놈 우린모두 서로 다를뿐
결국 아몬말곤 다 괜찮은놈들, 이해가능한놈들이 되버린게 참 뭔가 어색하더군요. 특히 케리건과 아르타니스가
같이 협동해서 혼종을잡는미션은.. 스1이라면 상상도못할일이죠 아무리 상황이 상황이라도 케리건이 죽인 프로토스만
1억이 넘을텐데요. 짐레이너는 페닉스의 복수를하겠다고 그녀는 꼭 자신의 손으로 죽이겠다더니..
물론 그 모든게 허용되는게 제라툴의 그 예언.. 때문이라는건 압니다. 제가 말하고싶은건 바로 그겁니다
모든 스1에서의 앙금이나 복수심등을 다 퉁쳐버리는게 저 예언하나라는거죠.
저거 하나로 스1에서의 정말 처절하고 암울한 '종족전쟁'에서의
모든 에피소드나 죽은 등장인물들이 저 예언하나로 그냥 없는일 셈 쳐버리는 스토리가 맘에 안들었습니다.
솔직히 아둔의창, 거대괴수, 히페리온 세 함선도 차이가 뭔지도모르겠습니다
진화장이고 기술실이고 전쟁의회고 셋 다 결국 똑같은 포지션.. 로리스완이나 아바투르나 카락스나 똑같은 포지션..
사실상 맷호너랑 카락스는 성격 말투 목소리 죄다 비슷.. 아바투르는 진짜 저그스럽게생긴놈이 개그나 치고있고..
토스면 좀 토스답게, 저그면 저그답게 해야되는데.
종족의 개성을 찾을수도 없었고 다들 서로도와서 아몬을 무찌르자!
권선징악, 단순한 스토리라인, 뚜렷한 선과 악 구도. 이런스토리 좋아하시는분들이야 맘에들겠지만
스타크래프트1에서의 우울하고 처절한 와중에서의 빛나는 프로토스 영웅들이나 케리건의 사악함 등등이
스2에서는 너무 밝고, 단순하고 결국 해피엔딩~으로끝나는 그 뭔가 괴리감? 이 참아쉬웠습니다
물론 10년이넘어서 속편이발매를했으니 당연한것일진몰라도 아쉽긴 참 아쉽네요.
그래도 물론 재미는잇었습니다 2일동안 미친놈처럼 다 깼네요 난이도도 군심보다훨씬어려운거같고.
아 글고, 그런와중에서도 공허의유산 캠페인 중 아르타니스 대사들은 정말 멋지더군요.
의외인건 개드립 답당이 아르타니스였다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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