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르블르블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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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1-12 17:56:40 KST | 조회 | 249 |
제목 |
제가 수능 체점할 때 일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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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당일엔 무서워서 못함
끝났다는 만족감을 지니고싶었음
저는 논술준비하느라 바빠서 부모님이 대신 체점해주심
논술 수업끝나고 지하철 타는데 부모님꼐 전화가옴
부모님이 언어 5등급 수리 6등급 외국어 4등급이라 하심
지하철에서 다리풀림
그래도 침착히 다시 해보라고 함
집가서 내가 보니 홀수 짝수 틀림
다시 체점했는데
언어 1 수리1 이라 기분좋게 가는데
외국어가 5등급임
여러번 다시채점해도 똑같음
망한줄알았는데 정답체크표에 답을 밀려서씀
다시 고쳐서 다시체점하니 2등급
하지만 성적표 올때까지 omr에도 밀려쓴거아닌지 엄청 마음졸임
성적표 온 날은 아버지 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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