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스토리 정리가 안됨;;

제루스 원시 저그 중 일부를 아몬이 오버마인드 만들면서 건드려서

 

아몬 영향받은 저그가 태어난 거 아니었나요?

 

공유 캠페인 하다보니 젤나가는 원래 간섭을 안하는데 아몬이 원시 토스를 건드려서 발전시켰다가 감당 안되서 버리고 떠나서 제루스로 가서 저그를 만들었다던데 

 

끝까지 다 했는데 스토리는 정리가 안됨;;;

 

애들이 계속 무한의 순환이 어쩌고 공허가 어쩌고

 

분명히 고유명사는 아닌데 고유명사 같은 단어를 남발하면서 대화를 해가지고.......

 

그래서 결국 아몬 정체는 뭐며, 아몬은 왜 토스 저그 테란을 다 멸망시키려 했던 거에요?

 

누가 설명 좀......

토스는 저도 이해가 안되는데 아몬은 신이 되고 싶어서 목적이 달랐던 다른 젤나가들을 싫어했고 그게 심해져서
파.괴에 집착한듯

개인적으론 아몬이 좀 사상이 이상한 애라 젤나가의 순환은 고통을 순환시킬 뿐이다 뭐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음
그래서 우주를 파괴하려고 토스를 강하게 진화시키고 저그랑 합쳐서 병기인 혼종을 만들고... 뭐 그런 것 같음

1. 젤나가라는 고등의 초월적 존재가 우주의 저 끝에서부터 존재해왔음 (태초부터 젤나가가 있었다 라는 식)

2. 젤나가는 생식능력이 없기 때문에 뭐시기한 형체를 가지는 종족 A + 순수한 뭐시기를 가지는 종족 B 를 만들어서 그 두 종족을 결합하여 젤나가를 만드는 방식으로 종을 유지시켜왔음

3. 이번 젤나가들은 우선 원시프로토스를 발견하고 고도의 기술을 주어서 순수한 뭐시기를 가지는 종족 B이 해당하는 종족으로 만들려고 함. 만들기는 만들었으나 얘네들이 뭔가를 잘못함

4. 젤나가들은 프로토스로부터 떠남. 근데 이 떠난게 싫증이 나서 떠났다고 다들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순수한 뭐시기를 최대한으로 갈고닦은 종족으로 만들기 위해서 젤나가들이 부여한 최후의 시련이었음

5. 당연히 그걸 모르고 신들이 자기를 떠난 상태에서 멘붕한 프로토스들에게 "순환을 거부"하는 아몬이라는 젤나가 한마리는 멘붕한 프로토스들에게 "칼라"라는 힘을 슬쩍 부여함. (젤나가들 몰래 뒤에서 슬쩍 공작을
하고 있었던거임 아몬은..)(칼라가 뭔지 이런 것들은 조금만 검색해보셔도 아실거라 믿음)

6. 아몬의 뒷공작도 모르고 젤나가들은 이제 원시저그를 보고 원시저그들에게 힘을 쬐끔 부여함. 뭐시기한 형체를 가진 종족 A를 만들기 위함임

7. 근데 초월체라는 집단의식을 권장시키는 애가 튀어나왔네? 젤나가들은 자기들이 준 힘이 신기한 방향으로 발전했다고만 생각하고 있었음. 그러나 실제로는 아몬이 인위적으로 초월체를 만든거였음.

8. 초월체와 함께 무럭무럭성장한 아몬의 의식이 잠겨있는 저그종족은 끝내 젤나가들을 공격하여 흡수하기에 이름. 물론 모든 젤나가들이 죽은건 아님. 거기 있던 몇몇 젤나가들이 먹어치움 당한건데, 결국 그 정도로 강하게 번식력이 성장한 종족이 저그라는 거임.

9. 젤나가들은 이제 A(시련을 부여했다고 생각한 프로토스) + B(제멋대로 엄청 성장했다고 생각한 저그) 를 만들었으니 "시간을 들여서 자연스러운 결합"을 이루기 위해서 시간을 들이려고 함. 근데 아몬은 이 젤나가들 몰래 A(칼라라는 힘을 부여해서 언제든지 칼라망을 통해 자기껄로 만들 수 있게한 프로토스) + B(초월체를 만들어서 저그 전체의 의지를 초월체를 통해 자기가 조종할 수 있도록 만든 저그) 를 "급격하고 인위적인 혼합"을 통해 혼종을 만들고 있었던거임.

10. 아몬은 이 혼종을 통해서 우주의 순환 = 젤나가들의 번식 순환으로도 해석 할 수 있는.. 우주의 순환을 끊어버리고 공허만이 남아있는 우주를 원했던거임.

11. 이제 젤나가들이 만들었다고 믿었던, 실제로는 아몬이 은근슬쩍 개입한 산유물인 저그와 프로토스 종족 그리고 테란의 삼파전.. 이게 스타1 -> 브루드워 -> 그리고 이제 스타2 스토리는 아시죠? 이런 식으로 이어진거임.

결국 스타크래프트의 전체 스토리는 공허의유산을 전부 플레이 하기 전 까지는 완전 정확한 스토리가 알수 없었던, 서술 트릭이 어느정도 쓰였다고 생각하네요.

제가 뭐시기, 뭔가 이런 식으로 표현한것들은 제가 지금 바로는 생각 안나는 거지만, 검색만 해보면 바로 나올정도의 것이므로 대충 서술했습니다. 일단 큰 흐름을 보여드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