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적인 존재의 숙주를 통한 다른 세계 부활 클리셰는 너무

진짜 너무너무 많이 쓰여서

 

실제로 블쟈도 겁나 많이 쓰기도 하고.

 

와우랑 비교해보면 대략 살게라스나 킬제덴, 라그나로스가 있음.

 

현세계랑 지네들이 사는 ㅅ계가 있는데

 

현세계에서 죽임을 당해서 자기네 세계에서만 살아있는

 

그리고 걔네를 완전히 죽이기 위해서 그 쪽 세계로 건너가서 죽여버리는

 

흔한 초월적인 존재 죽이기

마블에서는 토르도 저거랑 유사함. 초월적 존재는 아니지만

디아블로의 대악마들도 들어갈 듯

모든 SF의 최후의 피난처가 다원우주, 타임리프, 평행우주..

미국만화만이 아니라 판타지의 흔한 서사 구조죠... 거기서 얼마나 비트는지, 혹은 우아하게 클리셰를 활용하는지가 관건인데 스2는 단하나도 만족시키지 못하는듯

스투가 시대를 초월하는 명작이 아닐진 몰라도, 클리세 활용에 있어서는 별로 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공허의 유산은 각 종족과 인물들, 그리고 초월적 관계를 감성적으로 다루는데 상공했다고 봅니다. 각 캐릭터별 개성도 뚜렷하고, 이야기의 주제 전달도 명확한 편입니다. 연출이 아쉬운건 인정합니다. 다만, 졸작으로 내려갈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