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vs 플래티넘 가격 논란

 

 

아래 링크된 차트 사이트에서 최대치로 보여지는 게 2000년부터 시작이네요. 

파란색 = 플래티넘,  금색 = 골드 가격인데

살펴보면 알다시피 2008년~2009년 정도까지는 플래티넘의 가격이 금보다 더 높았네요. 

그 후로는 죽 보시다시피 금보다 낮은 가격대로 유지중이구요.

아마 저 시기에 스타2 개발하고 발매 준비하면서 계급 표시로 설정한 건 아닐까도 추측이 되는 부분입니다. 

 

롤은 근데 왜 저 이후에 나온 게임인데도 플래티넘이 골드보다 상위등급인지는 잘 모르겠다는 함정 ;;;

 

 

*추가 수정

위 표는 실제 가격이 아니군요.

실제 가격 비교는 아래 표입니다.  2000년부터 2015년까지의 추이

 

 

ㅋㅋ 실제 가격 비교까지 나올줄이야 ㅋㅋ

카드같은거 등급도 플레가 골드보다 높아요.

금속등급은 저 시세와 상관없이 많이 쓰여 오던거

주식시장의 상황이 달라졌다고 해서 굳이 게임의 등급시스템을 바꿀 필요는 없죠;; 그것도 오랫동안 유지해 오던 것을.

음 저건 퍼센티지고 실제 밸류 가치는 비등비등해보이는군요. 그걸 추가 사진 올려야할듯

그런데 저게 가격이랑 상관이 없어요;; 제가 말 실수 한 부분..
원래 플래티넘이 더 높은 등급은 맞습니다. 금속은 가공하기 어려울 수록 가치가 높기 때문에..

그냥 블리자드 하고 싶은대로 설정한 등급 아닌가요..;

블리자드가 하고 싶은대로 했다기보다는 일반적으로 플래티넘이 골드보다 귀한 금속으로 알려져있으니 플래티넘을 상위 티어로 설정한거죠.

제가 비싸다고 해서 이런 논란이 일어났는데 제가 말하고 싶은건 가격이 싸든 비싸든 플래티넘이 골드보다 만들기 어려운 금속이라는겁니다.

가공하기 어렵다는 것 자체가 조건이 매우 주관적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가치를 매기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수은도 엄연히 금속의 한 종류인데 (상온에서 유일하게 액체상태의 금속이죠)
액체 상태의 금속이라도 중독등의 위험성 때문에 기술 발전 시대 이전엔 매우 가공이 어려운 금속이였죠.
그렇다고 수은이 그럼 그 시절부터 금은 다이아보다 더 가치가 높은 금속 대접을 받았나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가공이 어렵다, 만들기 어렵다는 것 자체가 매우 주관적인 잣대가 들어가는 부분인지라
그것 자체로 금속의 등급 가치를 매기는 건 아마 어려울 것 같네요.
밑에서도 누군가가 말씀하셨듯이 결국 금속이나 자원류의 가치는 결국 값이죠. (price)

금보다 가격이 낮으면서도 가공은 금보다 더 어려운 비철금속(nonferrous metals)들 많습니다.

갑자기 엄청나게 폭락했네 뭔 대체제 같은게 나왔나

요즘 동 수요가 높다보니 동값도 많이 오르고 있는데 만약 가격이 동>은 이라면 은보다 더 가치 높은 금속이 되는건가요? 뭔가 가치라는말이 아닌 거 같기도 한데 하여튼 이런거 말하고 싶은겁니다.

아 다시 보니까 그런거 아니넹..

동의 가격이 은보다 더 비싸지면 당연히 동이 더 가치높은 금속이 되는 거죠.
당연한 말인데요. ㅎㅎ 가치란 것 자체가 원래 불변의 성질이 아니니깐요.

골드와 플래티넘을 지금 이것저것 검색해보니 원래 플래티넘이 가격이 더 비쌌기 때문에
더 가치있는 금속으로 알려져있던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 가격이 역전되었을 뿐인거에요. 플래티넘을 대체할 다른 금속류가 자꾸 연구되고 기술이 발전되면서 그런 현상이 일어난 거네요

골드 플레티넘 그랜드마스터 이런건 체스에서 따온거 아닌가요?

그럼 전통, 상징적이라고 하죠. 가치보다는 상징적인 게 맞는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