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의 유산 몇몇 신유닛 의도는 성공적이애요.

아직도 분열기 뽑고 볼링게임한다, 귀멸충 담즙으로소극적 플레이 한다는 분들이 많이 보이고

거신은 롤백해야된다느니, 멸자 롤백해야된다느니 하는 소리가 많이 보이는대요....

 

저도 첨엔 이게 뭐야 너무 극단적 유닛들이 많아서 소극적으로 할거같다는 생각들었는데.

 

이건 진짜 프로들 경기 아직 안보신겁니다.

 

변현우 원이삭 경기 보시면 절대로 거신 롤백해야된다는 소리 안나옵니다.

분열기 쿨다운 될때마다 쏘고, 해불들 쏘다거 빠지고 정말 위험하면 태우고 바로 내리거나

멸자 쉴드 쿨다운이 60초라, 한방쏘고 풀릴때까지 빠지다가 풀리면 바로 가서 또 교전하고....

 

밸런스적인 것을 떠나서 블리자드가 원했던 단순한 어택땅이 아닌, 쏘고 빠지고 산개하고 태우고 쏘고 빠지고... 보는 관객 입장에서는 정말 화려하고 재미있습니다. 거신있을때 뭐했습니까? 서로 어택땅하고 산개 좀 하고 땡이였죠. 허리돌리는건 화려하지도 않고 기본이구요.

 

물론 선수들 팔목에 무리가 좀 심각하게 갈거같긴한데.... 진짜 한번 보시면 우와우와 거리면서 보실겁니다. 단순한 어택땅이 이제는 도저히 나올수가없어요. 진짜 화려합니다.

 

밸런스를 떠나서 블리자드가 원했던 정밀교전컨의 요구는 성공적인 샘입니다.

 

 

 

 

60초동안 그 비싸고 느린 불멸자를 뒤로 빼두라니...분열기 쿨 30초ㄷㄷ 솔직히 플토가 컨이 늘어난게 아니고 귀찮은게 늘어나고 해야할 컨이 더 늘어난 종족은 테란이 된것 같은데...

근데 이건 순전히 테란의 입장이기도 함
역으로 생각해서 토스는 쿨이 뽑히는거고 이건 다시 말해서 비교적 수동적이라는 뜻임
물론 사도컨 같이 기대할 만한게 있기는 한데
한편으로는 컨트롤에 대해서는 아직 토스가 능동적이지는 않은듯
물론 보는 입장이나 게임의 재미 자체가 올랐다는데는 동의합니다

ㄴ 그런데 아무도불멸자를 빼지않죠. 특히 아마추어들은 멸자거 쉴드를 쓰던말던 해불빼지도않고 그냥 싸우죠. 근데 변현우는... 와 소리가 나옵니다. 멸저툭쳐서쉴드키니까 빠졌다가 다시 들어오고... 진짜 재밌습니다. 테란컨이 더 정교해지고 더 빨라져야되는것 같아요.

그니까 테란만 컨트롤 재미지게 그리고 어렵게 된건데... 플토는 수동적이고 약간 귀찮아 진거고

저는 살짝 반대하는게, 어디까지나 보는 입장에서 프로레벨 토스들 하는거보면 그렇게 수동적인것같지 않았어요.

그쪽 점멸컨 장난아니고, 사도, 파수기, 점멸자, 분열기, 고위기사 등 이젠 모든 유닛 스킬을 일일이 써줘야 되는데 이거 손 꼬이기 엄청 쉬울텐데 이걸 디 소화 하면서 겜하는대 장난 아니더라구요. 뭐가어찌됬든 거신어택땅보다는 훨씬 재밌습니다.

보는 입장에서.

훨씬 재밌는거 인정...

실질적으로 추가된건 분열기 컨 뿐인데;; 거신 백컨이 사라지고 분열기 발사버튼 타이밍 재는거만 생긴거 뿐 실질적인 한타시 컨은 기동성 사거리 덕에 군심이랑 다를게 없음 그냥 쌔게 들이 박는 느낌임 아직도
전체적 플레이에서 분광사도 같은걸로 견제플레이가 필요되고 그런게 추가된건 있지만;;

분열기 하나 쏘는것때문에 테란의 움직임이 엄청 현란해지고, 또 그 현란해진 움직임에 대응하는 프로토스 컨이 부왘이었어요.

테란의 움직임이 현란해진거지 프로토스가 거기다 무슨 컨을 하나요 가거나 빼거나 뿐이지 ㄷㄷ;;

컨트롤이야 원래 테란은 하던건데 토스가 너무 쉬웠던것뿐
이제 정상적으로 된거

보는게 더 재밌어진건 인정
하는건 약간 더 정신없어진듯 종족별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래서, 거신이 지금도 좋다는 말이 본문에 있는건지 찾아보려고 했으나...
거신 없어도 된다라는게 요지 같은데..;
그럼 그게 신유닛이 추가된거라고 보는게 맞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