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례합니다. 어제 사건과 더불어 그분에 대한 언급을 적어볼까 합니다.

이미 장민철님의 의해 마무리 된 사건이긴 하지만, 우연히 보게 된 짤 덕분에 글을 적게 됬네요. 

(우연히 보게 된 짤은 긴글이 읽이 어려운 아래에 짤을 보시면 될 겁니다.)

생각나는걸 마냥 장문으로 적다보니 반말어투가 되었는데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사람 솔직히 까놓고 보면 그렇게 나쁜놈도 아니고 틀린말 없이 맞는말 할땐 맞는말 하는 사람인데,

프로게이머 시절 그냥 프로시절때 뻐큐 사진 올라온거랑 좀 잘난척 해보인다는거 플레이 성향이 날빌 올인쪽 성향이라

기타 내가 몰라서 말 못한 ++로 겹겹히 겹쳐 이미지가 완전 나쁘지만 저도 장민철 보고 좀 그렇네 라고 정도 생각했었을뿐이었지, 그에 대해선 전혀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은퇴하고 갠방하는거 보고 있는데, 그래도 방송할때 프로의식이랑 할땐 하는거랑 시청자들에게 웃긴다고 열심히 노력하는건

참 대단하더라, 그리고 욕이 좀 난무 하긴 해도 그 사람 방송 성향이라 그것까진 하진 마라라고 말 못하고, 은퇴하고 군대가기전에 그냥 쉬엄쉬엄 다른거나 하며 다르게 시간 보내고 할텐데 그래도 아직까지 꿈이 있다면서 군대가기 전에 갠방하면서 GSL예선 나가고 GSL우승까지 해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라고 말한거 들었을땐 그래도 정말로 됬으면 좋겠지만 은퇴하고 나서도 게임 잘하고 열심히 하는 거 보면 대단하더라는 생각이들더라...

 

그리고 마침 어제는 그냥 재밌다고 방송 보는 와중에 마리텔도 겹쳐버리는 나머지 그 와중에 제대로 그 사건을 본건 아니지만,

아프리카인지 다음팟인지 몰라도 어떤 시청자가 어떤 경우가 아닌 경우의 이상한 미션으로 장민철보러 깨보라고 하는데...3만원 받기까지 사실 유무에 대해선 모르지만, 채팅방 어디에선가 장민철이 한두번 해보고 이건 말이 안된다라면서 말을 하며 보는데 시청자가 봐도 아 이건 진짜 힘들어 보이겠더라. 솔직히 캠페인의 아주어려움 난이도는 어떤 프로게이머도 고생하고 시간이 장난 아니게 걸리는 난이도임 이번 공유때도 한 24시간을 넘도록 해야 깬적도 있었음. 그걸 깬다는건 프로냐 아마추어냐 딱히 차이가 없다고 봄 깻으면 어떤 꼼수나 세이브 로드로 통해 깨는 방법도 있겠지만 어쨋든 여러번 실패를 해봐야 깰 수 있는 거임.

 

따지고 보면 그곳에서 다수가 보고 아 깨기 힘들겠다 라고 생각했었고 프로게이머 또한 몇번 해보고 체감해본 경험으로 이야기를 한거다 겜을 알았으면 알았지 겜알못은 아님, 당연 그 익명의 사람이 3만원을 줬으니까 어떻게 해서든 깨야 하는걸 보았으면 좋겠는걸 알겠지만 돈을 받고 사람이 성의를 보였다는 차원에선 그 익명의 사람도 이해는 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 다른 인방 가보면 별풍 1000개 2000개 받아도 "와....와~~!!" 하면서 리액션만 하고 끝인것도 많은데, 성의를 보여준 장민철이 힘들것 같다 얘기하는데 아마 익명은 깨라고 깨라고 돈 줬으니까 깨라고 징징 거렸던 걸로 보임 당시 다음팟 채팅방에선 진짜 난리도 아니었다.

 

왜 장민철 방송하는거 방해하냐고, 그러면서 말다툼 벌어지다가 익명이 화가났는지 몰라도 결국엔 환불해달라 말하더라고,

그걸 들은 시청자들은 진짜 어이가 없었지, 어떤 스폰서로 통해 깨는걸 보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결국 장민철이 좋아서 준돈이라고 생각했던걸 결국엔 환불이라고 말해버리니 장민철 본인도 어이없었을거야. 그러면서 장민철은 말하더라고, 

 

"진짜 팬이면 아 그러네요 못깨실 수도 있지요 네 알겠습니다. 다음에 가능하시면 다른걸로 부탁드립니다."

 

라는 식으로 유도리 있게 말하더라고, 아무리봐도 제 3자 입장에서도 결국 돈 내노라는건, 그 당시 익명의 입장을 모르니 어떻게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난 떠오르는게 이거더라 아프리카에 철구나 홍구같은 BJ들보면 진짜 어려운거 시켜서 괴로워하고 짜증내고 하는걸 되게 즐기고 좋아하는 시청자가 몇몇 있는데 장민철이 좀 그런 부류처럼 방송을 진행하다보니 그나마 돈 있는 그런 시청자가 재미좀 볼려고 욕 보이게 할려고 그러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팍팍 들더라.. 그래서 나도 존나 짜증이 몰려왔어.

 

그러면서 장민철이 말하더라고 "그 쪽이 깰 수 있으시면 방송 키고 보여달라고 깨시면 30만원으로 되 갚아 드릴테니 보여드리라고." 그런데 그 당시 어떻게 말대답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장민철은 그 말만 말하더라고.. 그래서 그 익명은 보여줄 자신은 없었는지 자기 말만 하다가 진짜로 장민철이 열이 올라와서 "아 그럼 계좌 불러주세요 아프리카 수수료 빼고 해서 18000원 보내드릴테니 귓말로 계좌번호 불러주세요." 라고 말하더라.

 

내가 보아왔던 아프리카 BJ는 진짜 돈 냅다 먹고 짼적도 본적도 많아서, 와 설마 환불까지 해주는거야 생각하는데 정말로, 화면에 인증까지 하면서 18000원으로 환불해주더라... 그래도 사람이 존나 빡칠테로 빡쳐있었을텐데 환불은 하겠다라는거 보고 난 참 대단하다 생각이 들더라구..

 

그리고서 그 익명의 사람 강퇴하고 난 다음에 기분이 안좋은지 레더 3판 돌다가 방종했더라..

 

그리고서 이따가 기사도 연승전에서 바코드 저그 20연승 한 와중에 박진영이 부탁해서, 연승전에 스나이퍼(?)로 등장해서 그래도 아직도 살아있다라는 멋진 한판 승 경기 보여줬지만 최종적으론 바코드 저그에게 졌지만, 그런 와중에 감정 추스리고 진지하게 겜에 집중해서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게 대단해보인다라고 생각이 들었음. 

 

나도 솔직히 장민철을 모니터 너머로만 (사진이나 기사로만) 봐왔기 때문에 그 사람이 진짜 어떤사람인지는 모르지만

모니터 너머로 장민철이 말하는 그 진심과 행동들을 보고 와 그냥 얘가 왜 나쁜 놈으로 낙인 찍힌걸까라는 생각이들더라..

 

 

내가 생각하는 장민철에 대해서 말을 하기 앞서 비유를 하자면,

정말 수심의 30cm 안되는 그런 아주 단편적인 부분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본 장민철은 딱 그런 사람 같음.

 

자기가 프로게이머를 해왔다는 것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하며

친구같이 허물없이 지낸 사람들한텐 진짜 완전 편하게 말도 하면서 말도 놓고 말하는데 단지 욕좀 섞어가며 말하는 

그런 친근한 사람이라고, GSL의 박진영해설과 장민철의 관계를 보면 제 3자가 보기에 딱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친구처럼 편하게 말하는 그런 사람일 뿐인걸....

 

단지 몇장의 스샷과 몇개와 기사와 몇몇의 유언비어 때문에 

장민철이라는 사람이 너무 이미지가 안좋아 보인다는게 너무 안타깝다.

 

 

 

 

 

그리고, 갑자기 이런글을 쓰는 이유가 뭐냐면,

 

 

 

이런 짤이 올라왔길래, 자기에게 불리한 이야기는 빼먹고, 없는 이야기 만들어서 장민철이라는 사람이 나쁘다라는 식의

여론이 또 몰아질까봐 한번 글 적어봄.

 

 

 

P.s Playxp에 장민철이 고소한다하니 새벽 1시쯤에 답글로 사과글로 '죄송합니다'라고 써놓고 뒤로는 

저렇게 오전 11시쯤에 네이버 카페인지 어디엔가 그가 나쁘나는 식으로 나쁜 언론으로 터트리시네요....

 

정말 옹졸한 분이시네요....

 

 

불난집에 기름을!! 혼란하다 혼란해

네이버 카페가아니고 장민철을비롯한 연맹선수들보고 졷맹졷맹거리는 개악질 쓰레기싸이트 스갤임.

노답임 ㄹㅇ

뭐지 짤만보면 장민철이 잘못한것 같은데 고소드립있는걸 보니 헛소리했나

아 내가 어제 저사람한테 낚여서 장민철 까는데 동참해부렸음

잘 알지도 못하고...

해당글에도 사과했지만

다시 한번 미안합니다

아 글 찾아보니까 알겠네 ㅋㅋ

근데 정민수한테 나가 슬레기 는 아니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