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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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2-01 15:37:29 KST | 조회 | 404 |
제목 |
근데 아는 거랑 가르치는 게 상관없다는 얘긴 전혀 동의가 안되는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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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도 썼던 글인데
프로게이머 10명, 손은 안따라가지만 이론적으로 게임에 대해 잘 아는 아마추어 10명 있으면
프로게이머는 10명 중에 7명은 잘 가르치고 3명은 가르치는 건 못함
아마는 10명 중에 5명은 잘 가르치고 5명은 가르치는 것도 못함
이런 식이겠죠.
공부 얘기로는
서울대생 10명, 지잡대 10명 있으면
서울대생은 10명 중에 7명은 가르치기도 잘 하는데 3명은 가르치는 건 못함
지잡대생은 10명 중에 5명은 가르치는 건 잘 하는데 5명은 가르치는 것도 못함
이런 식이겠고.
대학교수들 중에도 더럽게 못가르치는 사람 많다는 거야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만 똑같이 적용해보면
교수 10명과 대학원생 10명이 있으면
교수는 10명 중에 7명은 잘 가르치고 3명은 못가르침
대학원생은 10명 중에 5명은 잘 가르치고 5명은 못가르침
이런식으로 그나마 대학교수쯤의 지식을 갖추고 나니까 그 그룹 내에서
많이 알아도 못가르치는 사람이 10명 중에 3명밖에 안되는 거라고 보는데요.
"많이 알아도 가르치는 걸 못하는 사람이 있다 → 아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상관이 없다"가 아니라
"많이 알아도 가르치는 걸 못하는 사람이 있다 → 그만큼 가르친다는 게 어려운 거다. 많이 알아도 잘 못할만큼."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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