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롤은 절대악입니다. 솔직한 마음으로 스투가 흥하던 말던 크게 신경안쓰는데 롤만큼은 간절히 망했으면 좋겠음. 롤 유저들 잡고 너 왜 롤하냐?고 물어보면 "너 왜 롤같은 ㅂ신겜하냐 ㅂ@신새@끼야"처럼 공격적으로 물어보지 않는 이상 열에 아홉은 할게없어서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구라안치고 재밌어서 한다는 놈 정말 드뭄. 그러면서도 게임 키면 사람이 인성이 쓰레기가 되는게 제3자의 입장에서도 보이는데 문득 나도 저랬을까 싶기도 하고 군대가서도 문제가 없었던 인성이 롤하면서 ㅂ@신된것같기도 하고 걍 이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우연한 계기로 롤을 접었더니 삶의 질이 눈에띄게 향상됨.
단순히 게임을 안해서 삶이 개선되는 게 아니라 개ㅂ신같은 핵노답 수준의 유저(롤을 하는 사람들이 ㅂ신은 아닌데 롤을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가 ㅂ신)들을 상대하며 고의트롤과 승급전에 덜덜 떨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인벤 들어가서 플레임이 과거에 잘했네 어쨋네 페이커가 어쨋네같은 시덥잖은 주제에 엮어들지 않아도 되서 너무 행복함. 물론 간간히 플엑와서 이런 똥글을 쓰긴 하지만 ㅋ
게임방에서 롤하면서 패드립치는 중고딩 애들보면 정말 롤이 애새@끼들 인성마저 잠식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페독 CJ빠까 뭐 이런 팬덤들끼리 싸우는 것도 스1시절에는 이정도로 개난장판은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이게 필연적으로 우리 인터넷 게임 문화가 이렇게 나쁜 쪽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롤 이 개같은ㅅ@발게임이 우리나라 특유의 정서와 맞물려서 갓흥겜이 되고 10대 ~20대 성인남성의 인성을 좀먹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음.
시즌 6들어와서 롤 접는 유저들이 좀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 (주변인들) 빨리 롤을 대체할 클린겜이 나오던 라이엇본사에 데이터 대폭발이 일어나서 클라이언트가 싹다 날라가버리던 망해버렸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