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다보면 답답함

공고만 해당하는 건 아니고 (여긴 애초에 스투 중심이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다른 곳에서도 느끼는 건데

일베나 오유, 메갈 등이나 동급이다라고 취급하는, 폭력과 반폭력(신적폭력)을 동일시하는 편협함

사회주의, 공산주의 등 남한에서 금과옥조로 떠받드는 자유주의, 자본주의 등에 대한 안티테제를 0.0...1도 제대로 모르는 몰이해

헬조선, 죽창 운운하면서도 막상 민중총궐기 같은 것 외치면 좌좀, 종북으로 몰아가는 구조적 폭력

너무 만연함.

어떨 때는 즈그들이 그렇게 빨아대는 미국으로 하루빨리 유학가서 거기서 배운 것으로 그대로 되갚아주고 싶음. (하지만 그 놈의 돈 심발)

이 뜬금없는 글이 지금 유령 어쩌고와 0.0...1이나 관련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졸업 학년이 다가올수록 답답함만 느껴짐. 일단은 스투나 하러 가야지.

다 끊고 여기만 유일하게 하는 커뮤니티인데 진짜 개 답답해요. 그냥 여기도 끊고 게임이나 하면서 혼자 노는게 제일 나을거 같음.

ㄴSNS로 페북하고 공고, 피지랄, 시코, 클리앙 정도만 하는데 공고는 저런 말이 안 먹혀서 답답하고 피지랄은 이미 말이 쌓여 있어서 들어갈 틈이 없어서 답답하고 시코와 클리앙은 어쨌거나 각각 삼엽충과 앱등이가 처묵처묵하고 있는데다 뭔 놈의 삼선짬뽕 노란색 정당을 그리 좋다고 빨아주는 건지. 그냥 다 끊고 쌍팔년도처럼 오프라인 독서나 해야할까봐요. 아니면 공부하기 위해서라도 탈조선 하던지 (어차피 다시 돌아와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