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 카라2사태, 블럭, 표현의 자유 전부 설명

일단 사건정리

 

1. 카라2 : 사도 너프 ㄴㄴ해 차라리 유령 가격 내리면 안됨?

2. 버즈 : 유령 가격 낮춰도 초반에 잘 안씀. 못막음

3. 카라2 : 유령 가격을 극한까지 깎아도 안됨?

4. 버즈: 유령이 75/50 되도 잘 안씀

 

그 후 얼마뒤, 어그로 관련 떡밥 터짐

 

1. 카라2

 : 어그로성 글의 판단 기준은 그 글을 읽는 사람에 따라 다름

만약 내가 어그로성 글이 아니라 그냥 글을 쌌는데,

어떤 사람이 그게 어그로성 글이라고 생각해서 블럭을 먹였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거임. 따라서 어그로 한다고 블럭하는거는 ㄴㄴ해

또한, 어그로성의 글이 대다수에 반대하는 글이 될 수도 있는데,

그것 역시 블럭을 하면 안됨. 지금은 민주주의 사회임.

대다수의 의견을 따르되, 소수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은 안됨.

 

2. 이후, 이 의견에 동의 하는 나가시봐가 카라2와 버즈의

유령 100/25 사태에 대해서 언급함.

나가시봐 

 : 카라2가 잡금리그인 티를 내는 거는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음

카라2가 심각한 유령버프를 하면서 의견을 냈는데, 그냥 살짝 읽어보고 나서

완전 개소리라면서 까는 그것도 잘못됨. 나중에는 이게 더 번져서

집단 린치, 마녀사냥까지 갔음. 사람들 의견보면

"잡금이네. 겜알못. 어그로꾼 ㄲㅈ." 라고 단정짓는거 보는 3자 입장에서는

좀 껄끄러웟음.

 

3. 그 글에서 버즈와 카라2의 유령10025 대전의 불이 다시 붙음

 

4. 사람들이 "또 어그로꾼 지랄발광한다.

개 같은것을 전제로 삼는다. 어그로꾼 ㄲㅈ 블럭함." 이라며 꼴받음

 

5. Mrwk 와 본인이 "100/25로 전제하는게 왜 문제냐고 반박함"

 

6. 이어서 파워정수기가 "저 가격에 대한 것은 현실성을 따진게 아니라

그냥 저 가격이 나오면 어떤거냐고 카라2 가 말한거다" 라고 설명함

 

7. 그후 이어서 본인이 "전제를 생각하는 것 조차 못하게 하면

그건 공산주의사회 아니냐" 라고 말함.

 

8. 더불어 Mrwk 가 "100/25 라고 말하는게 어그로임?"

이라고 말했고,

캐리어도착했땅이 "한번 맘에 안들면 논리적으로 말해도 귀를 닫아버림"

이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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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 이야기를 나온거는

사람들 행동하는 것들을 보면 100/25 개소리 ㄴㄴ해 어그로꾼 꺼져라

라면서 말함. 그래서 나와 몇몇 유저, 다른 사람들과 같이 

100/25는 걍 전제로 해본거임. 생각하는것도 안됨? 이라며 반박함

그러자 일부 유저들이

이딴 현실성이 떨어지는 거 왜 생각함? 미쳤음? 이라면서 지랄하기 시작함.

 

카라2가 유령 가격이 100/25가 됬든, 100/0 이 되었든 상관 없음

 

근데 내가 짜증이 나는 이유가 뭐였냐면

 

저렇게 생각을 하는 것 조차 반대를 하고 개소리다 라면서

지랄을 한다는거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저런식으로 생각을 하는 것도 반대를 한다는게 말이되냐?

생각을 하는 것 조차 부정을 해버리면, 모든것이 정해져 있는 

공산주의와 다를 게 뭐가 있는 거임?

 

내말이 그말 이었음.

 

표현의 자유는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자유를 행한다는 말인데,

 

지금 이 상태를 보면, 타인이 생각을 하는 자유까지 막아버리는 거임.

 

거기에 대해서 나는 공산주의 같다고 한거지,

진짜 말도 안되는 개소리, 예를 들자면 칼날마왕이 

"이게임 아직 안망함? 왜 아직도 건제함?"

이런식으로 어그로 끄는 것에 대해서 욕하는 거는 나도 뭐 반대는 안한다는 말임.

 

근데 문제는 어그로 꾼들이 원하는 것이 저런 반응임.

그런 식으로 사람들 관심을 얻어서 자위를 하는 변태 새끼들이란 말임.

 

따라서, 그런거 막기 위해서 개소리를 하는 대신에 그냥 

무시를 해라고 말했었음.

 

 

 

 

지금 이딴게 정리헤서 글이 올라온다는게 지금 얼마나 일간 밸런스스러운지 보여준다 ㅋㅋㅋㅋ

@NoWHere 일부 유저가 내도 디스 할라고 하길래 셀프디펜스 한거임

에효... 여기서 100/25가 왜 문제가 되는가 이 전제 자체가 왜 문제인지를 설명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게 문제였나보네

하기사 워낙 말도 안되는 전제다보니까 굳이 설명할 가치를 느끼지 못했겠지만. 저그전, 토스전 일일이 다 설명하려면 10가지가 넘으레니

@아르노르 100/25가 문제가 되는 것을 지적하는 사람 본 적이 없네요.
게다가 제가 공산주의니 뭐니 지랄한거는 10025를 반박하고 좀 개연성 있게 말하는 거 대신에
"아, 어그로꾼 새끼 또 개 지랄 한다." 라면서 모욕만 하더라구요.

그것도 대다수가 그 지랄 했음.
그거 때문에 뭔가 아니다 싶어서 글 싸질렀는데, 어째 하다 보니까
나도 욕먹고 있음.

100/25가 왜 문제가 되는지를 지적할 필요가 없지. 그런 전제자체가 왜 나왔는지를 따져보면 그것 역시 버즈가 무리한 가정을 해서 나온건데. 아르노르 이해 안됨?

게다가 나는 100/25라는 가정을 할 떄 그것 역시 매우 극단적 설정이라고 부연을 달았음.
그런 가정을 한 이유는 버즈의 말이 틀렸다고 반박하기 위해서 그런 가정을 한거고.

언제나 여긴 그래왔음 논리를 내세우고 얘기를 해도 징징으로 매도하고 주홍글씨를 쓰는게 여기 일상임

@GoldenArmada 수준이 왜그런거임?

청소년관람불가 // 골든 아르마다는 님 편을 드는거;;

@ndzealot 그러니까 여기 수준이 왜 그런거냔 말입니다.

골든 저새낀 걍 프징징이라 머

저는 다른 건 다 님의 생각에 찬성하는데, 전제조차 막는 것이 공산주의냐 바로 이 한 마디에서 몰이해가 있다고 생각해서 댓글을 단 거에요. 4대 자유 어쩌고 얘기한 것도 잘못알고 있다는 걸 얘기하려고 한 거고요. 전제 가정조차 못 하게 하는 건 전체주의이죠. 이미 모든 것이 끝을 향하고 있다는 뜻이니까. 공산주의요? 변증법적(역사적) 유물론에 의해 자본주의의 한계를 제시한 건데 끝이 있다고 단언하면 그게 공산주의입니까? 변증법은 정반합에 따라 끝없는 변화를 말하는 건데.

아 그럼 예시를 잘못 썼네요.
전체주의 영어가 totalitarianism 맞나요?
저도 그거 쓸려고 했는데, totalitarianism 번역한게 공산주의 인줄.

순간 헷갈림. 잘못을 범한거는 인정함.

네 맞아요. 전체주의는 Totalitarianism이라고 씁니다. 뱀발인데 현실사회주의 국가들이 무너진 건 사회주의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민주화 이후의 한국의 보수적 민주주의처럼(그 문제가 요즘들어 터지기 시작했고), 공백 공간을 관료들이 채워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Liberation 미국에서 sociology 수업 받으면서 ideology 관련해서 수업 들었었는데, 대부분 전부 기억이 안나는게 함정

@청소년관람불가 유학 다녀오셨군요. 부럽스... 국제관계사에 관심있다고 말씀드렸더니 political science&international relation은 한국에서는 답이 없고 미국에서 배우는 것이 좋다고 교수님께 들었는데...

@Liberation 펜실베니아에서 아직 유학중임. 전공은 political science 가 아니라서욬; sociology 배운것도 고딩때니까 오래 전입니다.

근데 공산주의얘기가 왜나오나. 주로 그런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건 자본주의사회보다는 공산주의 사회가 그런경향이 훨씬심함. 그래서 여기가 공산주의사회냐고 묻는건 일리가 있는 얘기지

@ndzealot 내가 알기로는 전체주의가 공산주의 마지막에 가서 변형 되는 걸로 알고있는데? 결국 전체주의나 공산주의나 비슷함

정확히는 공산주의가 사적 변증법과 어긋나면 전체주의화 되는 것이죠. 그게 사람들 눈에는 비슷하게 보일 뿐이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도 '혁명 완성=영구 평화'가 하나의 종교에 가까운 기조가 되면서 거기에 반대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억누르는 것이고. 미국이 4대 자유를 내세우면서 전체주의와의 비타협적 전쟁을 내세웠으면서도 소련과 손을 잡은 것은 현실적인 상황도 있지만, 소련이라는 국가 그 자체는 4대 자유와 어긋나지 않거나, 않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서 미소 우호관계가 수립된 겁니다. 그걸 일각에서는 추축국 먼저 패고 그 다음에 소련 패자는 식으로 해석하던데 그렇게까지 자신들 신념을 밀어붙인다면 학술적 논쟁을 이미 벗어나는... 실제로 미국은 냉전으로의 심화를 원하지도 않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