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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MrwK
작성일 2015-12-30 14:52:34 KST 조회 620
제목
결국 이런 흐름 아닌가

유령 가격 낮춰봐야 절대 안 됨

 

 -> 말도 안 되는 가격 해도 안 됨?

 

 -> ㅇㅇ 안됨

 

 -> 야 진짜 불곰 가격 해도 안되냐 얘들아?

 

 -> 유령 가격을 불곰 가격으로 가정하는게 말이나 되냐?

 

가정하는 건 문제가 아니다 vs 어쨌든 분쟁을 만들었으니 문제다 이거 같은데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면 될 듯

 

 

그리고 맞고 틀리고랑 의미가 있고 없고는 별개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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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관람불가 (2015-12-30 14:53: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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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자는, 원인제공에 대해서 걸고 넘어지는 건데,
그렇게 따지면

강간범 왈, "그러게 왜 졷나 따먹고 싶게 생기도록 태어났냐" 이말이랑 똑같음
ndzealot (2015-12-30 14:53: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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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맞어. 역시 넌 제대로 이해했네.
아이콘 캐리어도착해땅 (2015-12-30 14:54: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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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어쨌든 분쟁을 만들었으니 문제다 -> 이것이 갖는 문제점이, 그럼 사람이 의견제시도 못하나요가 되기때문에...
Spe2dmarin (2015-12-30 14:56: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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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말꼬리 늘어잡고 싸우는거 밖에 안됨
아이콘 아르노르 (2015-12-30 14:56: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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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이 꼬라지 터진 건 둘중 누가 옳다 그르다가 문제가 아님 한명이 그르다고 해서 반대편이 옳은게 아니라 둘다 그른지 둘중 한놈만 그른지 그게 문제지
사람들이 100/25에 대해서 비웃은건 100/25라는 수치가 진짜 말도 안되는 멍청한 수치기 때문임 버즈 이 사람이 극단적으로 가격을 낮춰도 소용없어라고 주장했다고 거기서 100/25라는 허황된 수치를 제시하는 것부터가 사람들 눈엔 겜알못 똥내가 풀풀 나는 수준이었음 이리 따지면 만약 키배 중에 사이클론 가격을 얼마로 낮추든 테란은 못막아요할때 토스 유저가 "엥? 그럼 사이클론 50원으로 해도 안된다는거냐?" 라고 하는거랑 똑같은 수준 다른 사람들 생각은 모르겠는데 내 눈엔 딱 저거랑 다를게 하나도 없었음
청소년관람불가 (2015-12-30 14:58: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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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2dmarin

무슨 말꼬리 잡기요
여태까지 일어난 떡밥 보면 카라2 에 대한 마녀사냥과
민주주의에 어긋난 행동 밖에 없었구만.

그런 생각을 왜 했냐면서 비판하고,
그걸 특정소수가 아니라 거의 불특정 다수의 인간들이
물어뜯고 있던건데 무슨.
ndzealot (2015-12-30 14:58: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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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으로 가격을 낮춰도 소용없다고 주장한것 자체가 틀린거고 거기에대해서 반박을 한건데 그 반박이 틀린말은 아니지. 오히려 극단적으로 낮춰도 소용없다고 주장한게 겜알못이지.
아이콘 아르노르 (2015-12-30 14:58: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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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극단적인 가정을 해도 소용없다고 주장한 버즈나
그렇다고 해서 진짜 말도 안되는 미친 가정을 제시하는 카라나
내 눈엔 둘다 글러먹은 소리를 한단 말임
아이콘 [분열기] (2015-12-30 14:59: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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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령떡밥은 좀 그만 듣고 싶다
아이콘 캐리어도착해땅 (2015-12-30 14:59: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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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르 말도안되는 가격으로 가정한 것에 대해 비웃었다면 그거대로 문제임 이렇게 가정해볼 수도 있고 사람 생각이 다 다른데 의견제시도 못하는거냐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되는거고, 더 중요한 문제는 가격 가정을 해보자고 다들 인정한 후에도 버즈님 후빨하면서 카라2 까기 바쁘던 애들
아이콘 아르노르 (2015-12-30 15:02: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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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제시도 못하냐랑은 차원이 다름 만약 카라가 유령 가격을 당시 통설이었던(그러니까 유령 가격을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150/150에서 가스 25를 낮춘다 광물을 좀더 낮춘다는 정도였으면 '의견이 다르지만 저 가격으로 했을 때 실험할 가치는 있다' 정도로 끝났을지도 모름

근데 100/25는 차원이 다른 문제임 스투게에는 스투 래더 유저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키배 뜨는 사람은 소수일지 몰라도 대략적으로 밸런스에 대한 감각은 대다수 유저들이 어느 정도 다 가지고 있음

2014년에 히드라 가스 가격 25를 낮추는 테스트를 한적이 있었을때 당시 유저, 프로 모두가 얼마나 반발했는지를 기억해보셈
아이콘 [Ranker]이해리 (2015-12-30 15:03: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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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기엔 버즈 지는 그마라서 겜잘알인데 지눈엔 겜알못인 카라가 빼애애액 거리니 맞든 틀리든 인정하기 싫어서 빼애애액 거리는걸로보임
아이콘 캐리어도착해땅 (2015-12-30 15:04: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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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르 벨런스 토론에도 어느정도 사람들이 이해가능 및 수용가능한 수준의 보이지 않는 선이 있다고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 같은데... 먼 옛날 지동설 주장했다가 극딜당한 경우랑 뭐가다름... 이렇게도 해볼 수 있고 저렇게도 해볼 수 있는거지 사람 의견제시는...
Spe2dmarin (2015-12-30 15:05: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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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르님이 제대로 알고 있으시네
아이콘 포니테일 (2015-12-30 15:05: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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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되는 가격인건 맞음 뭔 지동설까지 나오지
후반가면 사기인건 서로 합의하고 싸우던것 같던데
ndzealot (2015-12-30 15:06: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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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글러먹은게 아니라 먼저 그런가정을 하도록 만든게 잘못이지
그걸 반박하는것 또한 잘못이라는건 그냥 개같은 양비론이지
아이콘 캐리어도착해땅 (2015-12-30 15:07: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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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르 제가 님을 비웃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의 '고정관념'이란 것이 굉장히 무서운 것이라고 생각해요. 콜롬버스가 둥근 달걀을 책상위에 세워보라 했을 때 얼마나 사람들이 어리둥절하고 비웃었습니까. 단순히 계란 밑 깨버리고 그자리에서 새워버렸죠.
아이콘 아르노르 (2015-12-30 15:09: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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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시는데 해당 예시랑 이번 일은 전혀 상관없는 문제입니다
지동설, 콜롬버스 일화는 당시의 고정관념을 타파했다는 부분까지는 맞지만 그 방향은 전혀 달라요 지동설은 지구가 중심이고 다른 별이 돈다는걸 정반대로 뒤집어 엎은거지만 유령 가격을 내리는건 기존에 있던 이론에서 더 과격하게 바뀐 것이기 때문에 예시로 들면 천동설에서 더 과격한 발언이 나온겁니다
Spe2dmarin (2015-12-30 15:09: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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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설 주장과 비교하는건.. 진짜 아닌듯 보이지 않는 선이 아니라 그냥 겜하다보면 밸런스라는것이 있기 때문인건 다들 아는데
아이콘 [분열기] (2015-12-30 15:10: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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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병림픽에 지동설에 달걀 드립까지 나옴? ㅋㅋㅋㅋ
아이콘 캐리어도착해땅 (2015-12-30 15:10: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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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라고 당연히들 생각하실까봐 콜롬버스 달걀도 추가로 제시해놨습니다 ^^
아이콘 전락테란 (2015-12-30 15:10: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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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예시보소 그당시 절대적 헤게모니 정점이었던 카톨릭의 세계관과 권위를 위협했기에 지동설이 극딜 당한거지 좀 적당한 예시 좀 가지고 오셈. 그리고 지동설은 고대 그리스부터 충분히 과학적 증거와 천문학 계측치에 따른 타당한 근거가 있었음에도 카톨릭 권위 때문에 덮은건데 이게 그냥 지꼴리는대로 유닛 스탯 수치 조정한후 가정하는거와 같음? 지동설이 사이비과학도 아니고
아이콘 캐리어도착해땅 (2015-12-30 15:11: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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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르 무튼 저랑 생각이 조금 다르시기에 어쩔수 없네요. 그럼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가정을 한 것 자체에 대한 비난은 그렇다 치고... 그렇게 가정을 모두 수용했다는 가정 하에 추후 버즈님 후빨하면서 무차별적으로 마녀사냥했던 분들은 정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Spe2dmarin (2015-12-30 15:12: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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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공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에 걸린 캐리어도착해땅님이 여기 계시네
아이콘 zhuderkov (2015-12-30 15:12: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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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설이 당시에 상당한 설득력을 얻었던 이유가 단순히 '종교적 이유'만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당시 관측 자료등이 다 천동설을 뒷받침 해주고 있었습니다, 지동설이 천동설을 엎고 나온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관측장비와 관측기법의 발달로 인해 '연주시차'라는 현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1597531 (2015-12-30 15:15: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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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자유에 대해서 더 설명하면
언론의 자유는 어디까지나 '국가가 개개인의 주장을 묵살할 수 없다'이지
어떤 사회의 내부에서 다른 사람의 주장을 말로써 공격한거 (욕말고)는 언론의 자유에 위배되지 않음.
1597531 (2015-12-30 15:17: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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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카라2님이 어떤 말을 했지만, 그 이유로 공격받았다는게 자유 탄압이라고 볼 수는 없음. 운영진이 그런 말을 했다고 블럭을 먹인 것도 아니고........
ndzealot (2015-12-30 15:17: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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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뭔 달걀가지고 싸우네 --
아이콘 전락테란 (2015-12-30 15:20: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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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브루노가 화형당하고 갈릴레이가 파문당했을 때도 이미 천동설의 오류가 관측계측치로 쌓이고 있었음. 이미 천문학적 계측치가 누적되어서 천동설에서 주장하는 행성움직임이나 날짜들이 계속 어긋나기 시작했고 그걸 종교적 권위로 덮은거임. 애초에 천동설에서 주장하는 공전궤도와 행성움직임이 관측치가 일치했으면 지동설 얘긴 나오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관측의 달인 티코 브라헤가 별의 시차 운운하면서 천동설을 지지했었는데 장비의 한계로 시차를 관측하지 못했을 뿐임. 그리고 님이 말한 그 시차라는 것도 광학 망원경이 발달된 한참후에 발견됬어요
아이콘 포니테일 (2015-12-30 15:22: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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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히 뒤집어진거는 관측장비 발달이 맞음
그 전엔 둘 다 그럴듯 했는데 종교때문에 천동설이 더 지지 받은거고
아이콘 꾸마로 (2015-12-30 20:25: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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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이라고 느껴질 수 밖에 없는게, 까던 사람들이 대부분 흔한 사기꾼언플충들과 유사한 식의 행동을 했음.

위에서 나온 얘기만 다시 짚어봐도, 애초에 "가격을 낮춰봤자" 라는 가정 하에, 심각하게 낮은 가격을 기준으로 잡았지만 " *만약* 그렇게라도 된다면 승기는 당연히 테란이 좌지우지한다 " 라는 식으로 주장하던게 카라였고, 그거에 대해서 이지매짓하던 애들은 처음부터 "그렇게만 된다면야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건 너무 터무니 없는 주장이다" 라고 말한게 아니라, 애초부터 말을 빙빙 돌렸음. 즉, 처음엔 " 그렇게 해도 안 된다. " 라고 하면서, " 막을 수야 있겠지만 막고 나면 뒤가 없다 " 라는 식으로 대응했었고, 카라는 " 지금도 막는게 문제가 아니라 막고 뒤가 없다는 상황인데, 유령이 저렇게 (10사기급으로) 상향돼도 왜 똑같이 막고 뒤가 없냐는거냐, 당연히 저리 되면 막고 역으로 미는게 일도 아니지 " 라는 식으로 반론했었음. 근데 그 반론에 대해서도 정반론을 하는게 아니라, 계속 납득할 근거도 없는 수준으로 말을 빙빙 돌려가면서 진부한 말싸움이 계속 됐음. 그러다가 뒤늦게서야 이지매충들이 " 그런 말도 안 되는 조건을 왜 가정하냐 " 라는 식으로 논점을 흐리고 역공 포인트를 잡은거고. (물론 말투 같은 것도 물고 늘어졌음. 애초에 그거 땜에 안 좋게 봤다는 말도 있던데, 그런 것 치고는 상당히 많이 돌아왔음.) 내가 봤을 땐 경험상 여러 언플충들이 하던 그런 행태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도 아니고, 특히나 징징이 강한 집단이 하는 행동인 [ 논리를 배제하고 징징대기(약하다고 부각시키기) ] 의 냄새가 풀풀 풍겨서 (유령이 그 가격이 된다 해도 테란은 답이 없다는 식으로 대응하던게 초기 분쟁이었음 ㅋㅋ) 혐오감이 유발됐음.

최근 유머게시판에 회의하는 영상 올라왔던데 딱 그 영상에서 보이는 그런 꼴. 뭐 흔한 일이기도 하고 돌아가는 세태가 그렇듯이 카라가 늪에 빠진 이상은 별달리 달라질 것도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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