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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청소년관람불가
작성일 2016-01-03 00:49:58 KST 조회 686
제목
(스압)플토 혼자 공유에서 무쌍 했다고하는데, 사실 아님.

플토가 아몬의 혼존 군단+타락한 3종족 연합

상대로 이길 수 있었던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들어감.


1. 테사다르의 자폭

혼종 떡밥은 듀란이라는 깜딩이 군사가 

스타1 에서 지랄하는것 부터 시작이 됨.

고로, 테사다르는 혼종이 나올려는 것을 알고 있었음.

게다가 아몬과 테사다르는 같은 젤나가.

고로, 일부러 테사다르가 고통받고있는 오버마인드와

카미카제 전법을 사용, 쌍으로 자폭함.

젤나가는 죽으면 공허로 돌아가기에, 자기한테는 문제 없음


2. 케리건

오버마인드는 처음부터 자기가 노예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음. 따라서 오버마인드는 자기를 해방시킬,

존재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그게 케리건임.

케리건은 오버마인드와 달리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

상황이 아님. 그 말인 즉슨, 자기 스스로의 의지가 있음.

따라서, 아몬의 지배하에 저그를 통치하는 게 아니라,

아몬의 지배 밖에서 저그를 통치 할 수가 있음.

다르게 말하면, 아몬이 후에 사용할 군단의 일부가

사라진 것.

 

3. 프로토스의 각성.

삼종족 중 가장 뛰어난 프로토스가 저그와 테란한테 

탈탈탈 털리는 이유는 

'칼라' 라고 불려지는 종교 때문임.

이를 거부한 자들의 개성을 무시하고 추방을 하면서

암흑기사들을 만들어 내고,

자신들의 오만함과 개뿔도 아닌 지조 때문에

거신이라는 가성비최고의 병기를 봉인시킴.

 

근데, 아르타니스가 최고의 자리에 즉위하며

모든것을 뒤엎음.

제일 먼저 분산이 되어있는 프로토스를 모으기 시작함.

 

게다가 색깔이 달라도 완전히 다른

다크템플러들과, 무생명체 정화자,

매국노 탈다림 까지 연합을 시켜버림.

그 결과, 공허와 칼라의 힘,

더나아가서 고도의 기술까지 

전부 사용을 하게 되는거임.

공허와 칼라의 힘을 합쳐서 황혼집정관 

이라는 것도 만들어내고, 여튼 대단한 일을 해냄.

분산된 힘을 한곳으로 모였으니까.

 

4. 타락에서의 해방.

이건 아이러니하게도, 자기들이 반역자라고 불리는

다크템플러들에게 의해서 성공적으로 이루어짐.

 

프로토스 세계에서 칼라를 거부하는 것은 곧 나라를 

거부하는 것과 동일시 되는 것이었는데,

이것을 악용하는 아몬에 의해서 졷될 위기까지감.

거기서 살아남는 방법이 칼라를 거부하는 것,

즉, 스스로 반역인이 되면서 해방되는 것임.

그것을 가르쳐 준 사람이 제라툴.

제라툴이 아르타니스 신경삭을 잘랐고,

아르타니스가 나머지 프로토스들의 신경삭들을 잘라내면서 

프로토스 스스로 칼라를 포기함.

이것으로 아몬의 타락의 하드카운터가 작동됨.

 

5. 탈다림의 배신

아몬이 설치고 다닐 시기,

테란은 혼종한테 뒤집어 엎혀지고,

저그는 프로토스를 도와주다가 종족이 개박살이 남

->사원에서 아르타니스, 케리건이 설치다가

공허의 문이 열려서 저그가 씹 창 이 난 캠페인을 말하는 거임.

 

프로토스는 칼라 라는 아주 중요한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잘게 쪼개져서 힘이 부족함.

 

그 시기에 가장 완벽한 새끼들은 탈다림 이었음.

저그보다 숫자는 적지만, 아몬이라는 빽아래에

라크쉬르라는 간단하고 강력한 베이스 시스템을 가지고,

다른 동족들을 죽이고 약탈해서 뺏은 강한 무기들로

무장을 하고 있었음.

 

근데 아몬이 탈다림한테는 관심이 졷도 없다는 것을

알아차린 알라라크가 역으로 배신을 때리면서 

프로토스에게 아주 강력한 군대를 제공하게 됨.

 

그것을 통해서 아몬은 저그군단의 일부, 프로토스 군단의

일부를 잃게 되는 것임.

 

저그를 케리건에 의해서 일부 잃게 되어서 인해전술 불능.

탈다림의 역배신으로 헤비 데미지 딜링도 불가능하게 됨.

 

6. 삼종족 연합

본편 마지막에 보면 연합한 프로토스를 이용해서 

아몬의 신체를 개박살내고 다시 공허로 처박아 버림.

게다가 황금함대도 자기들 스스로 격파를 시킴

근데 이게 황금함대를 끌고 다니는 셀렌디스 신경삭도

잘라지면서 황금함대가 완전히 궤멸 당한게 아니라

일부는 살아있게 됨.

 

게다가 본진 더블넥서스 + 6암흑성소 빌드로

United Protoss State of Aiur (UPSA)

'업사' 를 제건함.

 

프로토스가 다시 찬란한 문화를 이루고 있을 쯤,

저그를 제 정비한 케리건이 연락을 해옴

 

"오빵~! 나 아몬 잡으러 갈껀뎅 파티 참여좀 해줘영~"

 

그렇게 해서 아르타니스는 케리건의 말을 따라 아몬잡으러감.

 

당연히 여친이 뭘 한다고 하면 무조건 복종하는 충실한

노예 레이너는 당연히 따라가게됨.

 

이렇게 해서 케리건+레이너 부부 (저그+테란)

그리고 같은 목적 아래에 연합된 프로토스까지 합쳐져서

 

삼종족연합이 완성됨.

 

그렇게 하여 마지막에 아몬 대가리 뽀개고 ㅈㅈ 친다음 

우주삼국지 막이 내리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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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NoWHere (2016-01-03 00:53: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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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태사다르랑 스투 태사다르랑은 다른 인물인데요. 스2에서 나왔던 환영 태사다르만 오로스고 우리가 알던 스1 태사다르는 그냥 태사다르에요.
아이콘 NoWHere (2016-01-03 00:55: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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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건의 경우도 어느정도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완전한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지않음. 이것은 스투 공홈에서 케리건 항목을 읽어보시면 알수 있음.
나노v (2016-01-03 00:55: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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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부터 글내림
아이콘 NoWHere (2016-01-03 00:56: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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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읽다 보니까 글이 너무 소설이라서 뭐라 쓸수가 없을정도임..=_= 뭔 소리를...
청소년관람불가 (2016-01-03 00:59: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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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럼 내가 잘못 알고 있던 건가
아이콘 NoWHere (2016-01-03 00:59: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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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tical_probe/그건 반만 맞는 이야기임. 거꾸로 공유 본편은 없어도 스토리 진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그건 자날도 그러했고 군심도 그러했음. 역으로 세개의 스토리가 존재해서 스투가 존재한다는 이야기임. 그럴바에는 스타2 하나로 만들지 뭐하러 테란으로 나누고 저그로 나누고 프로토스로 나눔?

각 종족으로 나눈 이유는 종족마다의 이야기를 하면서 스타2라는 서사시를 같이 쓰려고 했던 의도임. 레이너, 케리건, 아르타니스의 각각의 이야기를 하면서 스투 전체의 내용을 보여주려고 했던건데, 스투 이야기 때문에 프로토스 이야기를 '또' 희생하자는 거임?
아이콘 NoWHere (2016-01-03 00:59: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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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사라졌다...
vertical_probe (2016-01-03 01:00: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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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실수로 아래 게시글 댓글에 달 것을 이쪽에 달아서 말이죠...
vertical_probe (2016-01-03 01:00: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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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게시글에 그대로 옮겼습니다
청소년관람불가 (2016-01-03 01:01: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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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WHere 영문판으로 했더니 뭔가 헷갈렷음. 공유 함 더 돌려봐야겟네요
vertical_probe (2016-01-03 01:02: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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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플엑은 댓글 편집 기능이 없어서 엄청 불편하네요.
뭘 잘못쓰면 통째로 지우고 다시 써야하니...

지금이야 게시글을 헷갈려 잘못썼지만,
이전 포럼글 댓글쓰다 편집이 안되서 지우고 다시 쓰는 동안 댓댓글이 달려 뻠쭘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플엑에도 댓글 편집 기능이 있으면 좋겠네요. 토론하다 뻠쭘하지 않게(...)
아이콘 NoWHere (2016-01-03 01:05: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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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반박해보겠음. 일단 거신을 봉인했던건 오만함 때문이 아니라 거신의 위험성 때문이였음. 거신이라는 살상 병기가 한 종족을 아예 멸망 직전까지 갔으니까 거신을 봉인한거임. 우리로 치면 핵무기를 사용했더니 그 지역의 생명체가 몽땅 사라져서 봉인해버린거임.

그리고 아르타니스 자체는 공허와 칼라의 힘을 동시에 사용한적 없으며 종족의 통합은 필연적이였음. 단지 물과 기름처럼 층이 나뉜체로 불완전하게 합쳐진 댈람이라는 구조였지만 여기서부터 아르타니스 때문에 완전히 섞인거고. 게다가 애초에 공허 + 칼라 힘은 스1때부터 사용했던거라...(샤쿠러스 사원의 힘이 황혼의 힘임) 황혼 집정관은...이건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까 패스.
아이콘 NoWHere (2016-01-03 01:07: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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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은 맞는 내용인데 이게 뭐 모르는 내용들이 아니니까.
아이콘 NoWHere (2016-01-03 01:08: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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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누구도 프로토스 무쌍했다고 생각 안함...그냥 프로토스 운이 지지리 좋았고 아몬이 너무 방심했다라고 하지.
vertical_probe (2016-01-03 01:10: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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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ere/ 그리고 제대로 반론하자면, 자날과 군심은 스타크래프트라는 메인스트림에 없어선 안된 부분입니다. 공유처럼 지혼자 붕뜬 스토리와는 그 중요성이 달라요.

자날과 군심은 케리건 강화라는 스타 스토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지만, 공유는 아님니다. 이것만으로도 공유는 스타 스토리에 아무런 가치가 없어요

참고로 저 자신을 변명하자면... 저는 케리건을 극도로 혐오합니다. 인물의 완성도가 지독히도 떨어져서 케리건에 스토리를 집중할 수록 스타 스토리 전체의 완성도는 떨어집니다. 그러나 이것과 스타2 전체 스토리의 일관성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있든 없든 상관없는 프로토스 스토리로 구구절절 떠드는 것은, 프로토스 스토리가 얼마나 충실하고 완성도 높은것과 상관없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뻘짓거리에 불과합니다.

당장 프로토스가 대활약을 하든 멸종을 하든 에필로그만 있으면 모조리 해결되는 마당에 공유 스토리 본편이 프로토스 스토리로 점철된 것은 절대 해선 안될짓이었습니다.

공유가 스타2 스토리에 일관성을 가지기 위해선 레이너와 케리건이 주인공이 되어야 합당합니다.
아이콘 NoWHere (2016-01-03 01:16: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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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메인 스트림이죠? 자날이 군심이? 자날-군심 없어도 별 의미없어요. 사실 님이 예전에 썼던 글에서 님 스스로 군심은 너무 메인 이야기 같지 않다고 까셨던건 기억 못하시는건지.

자날도 사실 레이너가 혼종을 발견하고 케리건을 정화 시킨거고 군심은 케리건이 그냥 멩스크 조진 이야기가 끝임. 그게 무슨 상관이 있나요. 케리건이 없이 그냥 공유만 있다고 생각해보면 프로토스가 타락한 젤나가에 대항해서 끝내 아몬을 죽였다임. 케리건 스토리만 빠지면 되는 부분임.

스토리에 일관성을 가지기 위해서 레이너 케리건이 주인공이 되어야 했다? 반대로 케리건만 없으면 이야기의 일관성이 있죠. 그냥 군심에서의 케리건 스토리 실패를 공유에다가 대고서 책임 전가하는 꼴임.
아이콘 NoWHere (2016-01-03 01:17: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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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그 테란 스토리를 위해서 프로토스를 희생하라는건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네요. 아무리 스토리적 관점에서 봐도 이해가 안됨. 테란의 집중적인 이야기도 나왔고 저그도 그러했는데 프로토스는 스토리를 위해서 에필로그에 희생되어야 한다니?
vertical_probe (2016-01-03 01:19: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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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 나엘 스토리는 확실히 '배경설명' 이상의 가치가 없긴했죠. 그렇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공유 스토리는 에필로그만 있으면 프로토스 스토리는 있으나 마나 입니다. 구태여 구구절절이 프로토스 스토리를 끼워넣을 합당한 이유가 없었어요.

프로토스가 메인스트림에서 제외되는게 문제라면, 실제로 프로토스 스토리를 스타크래프트 메인스트림에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했어야 정상입니다.

워3에 비유하자면, 나엘 스토리가 워3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설계했어야 합당한 것이란 뜻입니다.
vertical_probe (2016-01-03 01:20: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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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반문하겠는데, 공유의 프로토스 스토리가 정말로 스타크래프트 메인스토리에서 없어선 안될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나요? 이게 있어야만 스타크래프트라는 전체 스토리가 완성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아이콘 캬비어 (2016-01-03 01:21: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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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공유가 지혼자 붕뜬 스토리라니요??? 이 무슨?? 에필로그가 논란이 있을지언정 공유스토리도 중요하고 군심스토리도 중요하며 자날스토리도 중요한데요??
자날이 아몬 죽이기 발판을 마련해주고, 군심이 아몬 죽이기 핵심을 마련해주었으며, 공유가 아몬 죽이기 마무리를 날리는 과정이었는데...무슨;;
아이콘 NoWHere (2016-01-03 01:24: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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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니까요 그게 왜 공허의 유산을 희생해야 된다고 주장하시나요 ㅋㅋㅋ 애초에 자날 군심에서 잘못된 설계를 한건데. 이렇게 스토리가 토스가 붕뜬건 자날 군심까지 토스에 대해서 신비주의로 일관한데다가 애초에 스토리를 짤때 제라툴을 주인공으로 정해놓고서는 군심 정도 쯤에 아르타니스로 변경하면서 만들어진, 즉 자날-군심의 (특히나 군심의) 실패인데 이게 공허의 유산을 그냥 에필로그로 만들어야 하는 이상한 방법을 주장하니 어이가 없죠.

이런 부분을 블쟈가 생각하고 만든게 망각의 속삭임이구요. 나엘이야기와는 다르다고 하시지만 사실 나엘이랑 별로 다른 부분이 없음. 앞의 이야기속에서 각 종족별로 가장 등장이 없다가 갑자기 뜬금 네임드들이 등장했다가 종족 통합 끝.

공유를 에필로그로 만들어야 한다? 똑같은 스트림임.
아이콘 캬비어 (2016-01-03 01:24: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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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왜 각 확장팩의 제목이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인지 생각해보세요. 단순한 연관점과 스토리적 문맥으로 따지면 어느 하나 붕뜬것은 그리 없어요.
vertical_probe (2016-01-03 01:26: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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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에서 프로토스가 행한 역할은 레이너와 케리건이 했어도 아무런 차이가 없었을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울나르 미션... 아르타니스가 없어도 케리건만 있어도 울나르 유적은 케리건한테 모든걸 다 알려주었을 겁니다. 실제로 아르타니스와 프로토스 무리가 있든 없든 케리건은 이미 울나르에 도착했었을 테니까요. (케리건이 혼종에게 고전한 것은 그냥 스토리적 장치에 불과했죠. 플래시포인트에서 혼종은 케리건에게 그냥 발렸으니까요)

공유에서 프로토스가 한 일들은 굳이 프로토스가 아니라 레이너와 케리건만 있어도 다 해결되는 문제였습니다. 이럴거라면 프로토스가 중심이 될 필요성 자체가 없었죠. 실제로 에필로그 스토리에서도 프로토스는 제대로된 대사조차 없었습니다.

그만큼 프로토스의 중요성은 매우 낮습니다. 없어도 될 정도로요. 그런데도 프로토스에게 본편 대부분이 몰려있으니 공유가 대단히 잘못된 것입니다.
아이콘 캬비어 (2016-01-03 01:26: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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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하지만 nowhere님이 아니라 probe님보고 말한겁니다.)
아이콘 NoWHere (2016-01-03 01:26: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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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스토리서 케리건과 아르타니스가 제라툴-태사다르의 예언에 대해서 찾으러 가지 않았다면 아몬에 대해서 대항이 안되죠. 그리고 계속해서 님이 생각하시는 그 가정은 그냥 거꾸로도 가능하니까 의미가 없어요. 자날 군심을 묶어서 없애고 공유만 있어도 이야기는 되요.
청소년관람불가 (2016-01-03 01:28: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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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근데,
자유의 날개가 '레이너의 여친, 케리건이 달라졌어요' 이고
군단의 심장이 '친절한 케리건씨' 라는 복수극
공유의 유산이 '웰컴투 아이어' 라고 설명을 한다면,

공허의 유산이 아니라 군단의 심장이 조금 달라져야 되는거 아닌가요
거기서 부터 단추가 좀 잘못 끼인거 같은데
청소년관람불가 (2016-01-03 01:29: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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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be님 말이면, 프로토스 연합을 레이너랑 케리건이 아르타니스 대신 해준다 이말인가요
아이콘 NoWHere (2016-01-03 01:29: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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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대놓고 말해서 아르타니스가 울나르로 가지 않았다면 해석도 안될뿐더러 아몬에 대한 이야기 자체가 안풀림 ㅋㅋㅋㅋ 아몬의 목적이 애초에 프로토스에 대한 복수도 포함인데요. 그건 자날을 플레이 해보시면 아실거 아님.
아이콘 NoWHere (2016-01-03 01:31: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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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해가 안되는게 어짜피 지금 고칠수 없는 이야기이고 가정이라면 공허의 유산을 고칠게 아니라 연결고리가 망가져버린 군단의 심장이나 좀 손봐야지, 왜 공허의 유산을 고치냐는 이야기임.
아이콘 캬비어 (2016-01-03 01:34: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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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의 중요성이 낮기는 무슨..ㅋㅋ 애당초 아몬 막는데 예언 알리고자 했었던 제라툴부터서가 프로토스인데요?? 그리고 그리따지면 nowhere님말대로 반대 역시 가능합니다. 그것도 제라툴을 중심으로 한 예언을 중심으로 레이너를 붙돋는 방향으로 자날스토리 전개도 가능하고, 군심 역시 제라툴을 중심으로 케리건을 원시저그로 되돌리고 나루드에게 맞서는 전개 등 역시 가능하죠. 그리고 그 와중에 아르타니스를 등장하게나 해서 말입니다.
vertical_probe (2016-01-03 01:40: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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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군심이 스타2에서 가장 욕나올 부분이긴 합니다.
그리고 제작할때 설계를 정말 괴이하게해서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고 말이죠.
어째건 제작진이 한 일은 군심의 스토리 구멍을 공유 에필로그 스토리에 모조리 몰아넣어서 군심 구멍을 땜빵한 것인데, 그 결과 이번엔 공유 프로토스 스토리가 모조리 붕 떠버린게 문제죠.

개인적으로 에필로그 스토리 자체가 없었으면 하지만, 굳이 에필로그 스토리를 끼워넣은 것은, 제작진의 의도가 에필로그 스토리에 있다는 뜻입니다. 뭐가 어찌되든 에필로그 스토리야 말로 제작진의 진짜 이야기인 셈입니다.

그런데 이 에필로그 스토리는 공유 프로토스 스토리를 전면 부정합니다.
이게 과격하게 들린다면 달리 표현하죠.
에필로그 스토리는 공유 프로토스 스토리는 의미가 없습니다.
플레이어가 아무리 노력을 하든 말든, 전부가 무의미한 짓이었습니다.

이걸 어떻게든 맞추기 위해선 공유 프로토스 스토리가 에필로그에 중대한 영향을 줄 정도가 되어야 말이 되는데, 그렇지가 못합니다. 반대로 에필로그 스토리가 공유 프로토스 스토리를 있든 없든 상관없는 무의미한 이야기로 만들어버렸죠.

그렇다면 공유 프로토스 스토리는 아예 치워버리는게 나은 겁니다.
아이콘 NoWHere (2016-01-03 01:41: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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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생각 해보니까 스2 주인공은 케리건 혼자지 왜 레이너가 거기에 껴요. 레이너는 그냥 조력자 수준인데
아이콘 NoWHere (2016-01-03 01:44: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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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tical_probe/ 에필로그를 공유로 포함해서 보는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에필로그는 스타크래프트2 이야기의 에필로그지,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가 아니에요. 이점은 공허의 유산을 끝을 보면 알수 있죠. 공허의 유산이 끝이 나면 '공허의 유산'이라는 문구가 뜹니다.

그리고 아몬을 칼라에서 공허로 쫒아낸게 왜 전면 부정인지 모르겠군요. 사실 쫒아내는 스토리가 없었다면 에필로그 자체가 불가능한데요..그냥 님 말하는거는 아무리봐도 공유한테 책임전가로 밖에 안보임.
아이콘 NoWHere (2016-01-03 01:45: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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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애초에 에필로그의 스토리는 그간 중구난방이였던 스타2를 이어보려는 표현, 브루드워 구성의 오마쥬, 이야기의 끝을 보기 위한 수단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스타크래프트 현 캐릭터의 이야기를 아예 끝을 보겠다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오히려 님 말대로 없어도 되는 이야기임.
아이콘 MrwK (2016-01-03 01:49: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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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이 다른거같은데
애초에 공유를 이렇게 냈어야 했다 vs 현 시점에서 수정해보자면 자날 군심 공유 다를 게 없다
아이콘 NoWHere (2016-01-03 01:50: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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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결론 지어버리고 글 더 이상 안쓰겠음. 님 말대로 주인공이 레이너 케리건이다? 그렇게 보면 저는 주인공은 케리건 혼자라고 생각함. 스1-브루드워-스2를 이어버리면 주인공은 케리건밖에 없음.

스1의 경우 케리건의 비중을 그렇게 크게 생각 안해서 페이크 주인공처럼 보이지만 브루드워에서부터는 명백한 케리건 스토리임. 그럼 그 케리건 스토리를 위해서 전종족을 희생해야 한다는 이야긴데, 그럴꺼면 아래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굳이 종족 마다 스토리를 나눌게 아님. 님 말대로 일관성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그리고 자날이나 군심이나 공유나 한 스토리가 빠져도 이야기 진행은 됨. 얼버무리면 그만임. 단지 그 스토리 중에서 가장 문제가 있는 부분은 군심인데 왜 3부작 다 나와서 이렇게 고쳤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에서 원론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던 군심을 조지는 게 아니라 공허를 조져야 하는 지도 모르겠음.

그리고 에필로그는 스투 에필로그지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는 아닐뿐더러 이야기의 끝맺음을 맺으려고 공허의 유산이랑 이질감이 들수는 있음. 그러나 그 잘난 스토리 때문에 공허의 유산을 조지자는 건 그냥 아들이 범죄를 저질렀으니 아버지를 죽여라밖에 안됨.
아이콘 NoWHere (2016-01-03 01:51: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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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글 안씀 ㅇ_ㅇ
어그로꾼신고 (2016-01-03 10:22: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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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사다르는 생전 평범한 프로토스임 황혼의힘 사용자는 아둔 테사다르 황혼집정관 끝
2. 케리건 또한 완벽하지 않지만 일부정신지배를 받고 있음
3. 프로토스의 규율 자신들보다 하등종족을 보호해주고 간접적으로 도움을 줘라라는 규율때문에 저그가 침공해와도 방관한것 거신은 프로토스역사상 전쟁용으로 처음만들어진 병기 그래서 거신을 사용한결과 끔찍한 결과를 보여줘서 봉인시킨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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