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즈 거는 것도 당연 비매너 아니고, 안기다려주는 것도 비매너 아님

퍼즈 걸 수도 있죠.

 

집에서 겜 하는데 갑자기 엄마가 불러, 택배가 왔어

 

뭐 그럴 땐 퍼즈 걸 수도 있죠 당연히 그건 비매너는 아님.

 

지금 문제는 그게 아니고

 

"내가 사정이 생겨서 퍼즈를 걸었는데 굳이 사정을 설명할 필요까진 없는 것 같고, 암튼 퍼즈를 걸었는데 왜 안기다려주냐 너 비매너!"

 

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지요.

 

내가 퍼즈를 걸었는데 상대방이 기다려주면 그건 상대방이 나에게 호의를 베푼 거니까 고마워하면 되는 거고

 

안기다려주면 그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상대방이 내 퍼즈를 기다려줘야 할 의무는 없으니까요.

 

내가 구구절절히 사정을 설명했는데도 안기다려준다? 그것도 어쩔 수 없죠. 기다려주면 고마운 거고 안기다려주면 뭐 어떡해 어쩔 수 없는 거지.

공감

이게 맞는거지

근데 계속 안기다려주는게 비매너랍니다. 기가찹니다 공고충들은.

물론 뭐 스2같은 골수 유저들 많은 게임에선 그렇게 팍팍하게 구는 경우는 잘 못봤습니다.
몇년전에 한창 래더할 때, 제가 걸었을 때 한번도 상대방이 푼 적 없었고, 저도 상대가 걸었을 때 푼 적 없었어요 다 기다려줬음.
그리고 상대가 기다려줬을 땐 꼭 고맙다고 얘기했고, 제가 기다려줬을 땐 상대분이 꼭 고맙다고 얘기했었음.

ㄴ골수 유저 많은 도타2는 뭐만 물어봐도 죽일려고 듭니다만...

ㄴ AOS에서 남탓은 필연적인...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