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너무 어렵긴하지

속도 저하는 게임의 난이도를 낮출 수 있는 여러 방편중에 하나일테고..

하지만 기존 유저들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속도를 낮출 필요는 없다고봄.

 

일단 가장 큰 문제는 게임속도를 낮춘다고해서 신규유저가 들어오리란 보장이 없다는거

 

당장 주변에 스2안하는 친구잡고 "야 스2가 느려진대. 너 할래?" 하면 무슨대답이 돌아올까?

난 100명중 99명은 "아니 안해" 라고 대답할꺼라고 확신함.

 

차라리 게임 난이도를 낮추면서 기존유저들이 불편해하지 않을 방안들을 찾는게 더 합리적이라고봄.

 

가장 쉬운 방법들중에 하나는 지나친 마이크로 컨트롤의 난이도를 낮추는것.

즉, 액티브형 스킬들을 좀 줄일필요가있음.

 

당장 이번 공유때 추가된 사용형 스킬이 대체 몇개임?

가뜩이나 군심때도 저그의경우에는 최종조합 운용이 최상급 프로게이머만 가능할정도로 졸라 어려웠음.

근데 거기에 더 추가되서 초반유닛들도 다 스킬 한개씩은 갖고있는 상태가 되어버리니 마이크로가 매크로를 앞서가버리게된것

 

일단 극초반형 유닛들의 특수수킬들에 변화를 줘야됨.

사신폭탄이라던가 사도 그림자이동이라던가 궤멸충 담즙이라던가

원샷 대박로또형 광역 스킬들도 전체적으로 손을 봐야됨.

이게 rts는 기본적으로 '어택땅'을 했을때 효율이 60~70%는 나와야 게임이 쉬워짐.

근데 지금은 어떠냐면 정신놓고있다가 분열기 공에 한대 맞으면 게임 터지고 폭풍한대 맞으면 게임터지고

지뢰 제대로 터지면 게임 터지고, 해방선에 잘못맞으면 게임터지고

 맹독충에 제대로 박히면 게임터지고 기생폭탄 제대로맞으면 게임터지고

 

이런건 올바른 방향이 아님. 이런유형의 로또형 유닛들은 종족별로 1가지면 족함. 지금은 너무많아서 온 신경을 다 교전에 쏟아도 제대로 컨이 안될정도고 그러는 동안 매크로를 챙기라는건 초보자들에게 불가능을 요구하는거나 다름없음.

 

분명 스킬의 숫자를 좀 줄일 필요가있음.

근데 젤 큰건요 ...
제친구를 봐도 그런데
패키지를 사야한다는것때문에 안해요;;
다른게임은 다 무료거든요... 단지 캐쉬템은 돈이 아닌줄알지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