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중독에 대처하는 불교신문의 현명함

http://m.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45185

 

크..

이건 좀 아니지 않나 ㅎㅎ 자신이 귀하다고 느끼는 그 심리는 어떻게 보면 맞는데 접근하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하면 안될 듯.. 게임중독은 내가 이것이 가치가 있다고 느끼기 때문인데 그것이 자신에게 이로운 것인지 해로운 것인지 구분 못하는 것 뿐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본다면 안그럴 수도 있겠죠

ㄴ 네. 물론 접근하는 입장에서는 게임 중독에 가치부여를 하면 안 되죠. 근데 개인적으로 저는 그건 당사자 부모님 몫이고 저 글 내용과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저 부모님도 이 글을 비판적으로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저걸 그대로 다 받아들이진 않을 거니까요.

'질문자님의 관심이 향해야 할 곳은 질문자님의 게임중독자 아이가 아니라, 이 세상에서 내가 귀한 것을 누가 좀 알아달라고 목놓아 외치고 있는 바로 그 슬픈 소년일 것입니다. 그 소년의 목소리를 한번 들어보세요. 반드시 듣게 되실 거예요. 그 소년은 우리 모두에게 속한 까닭입니다.'

이 글에도 언급했듯이 게임 중독자 자녀도 저 부모님의 소중한 자식 딸이고 모든 사람의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게임 중독자도 게임에 중독된 사람이면서도 누군가의 소중한 자녀이니까요. 이 글의 핵심은 저 자녀의 소중함을 부모가 같이 공유하는 겁니다. 그 뒤 자녀의 게임 중독은 저 부모님과 자녀 몫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