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d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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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1-11 16:32:52 KST | 조회 | 508 |
제목 |
카라한테 궁금한건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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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맞는 소리를 해도 사람들이 꽤 적대적일 수밖에 없는 태도가 꽤 많이 보임.
예전 유령 불곰가격으로 할인건도 그렇고, 불멸자 실험의 경우도 그렇고.
물론 저 두 의견들 자체가 다 맞단 소리도 아님. 헛점이 너무 많음.
옳고 그름을 논하고자 하는 글이 아니니 각설하고, 뭘 말하고 싶은지는 본인주장이 너무 확고해서 잘 알겠는데 본인의 주장이나 그 근거가 소중하다면 다른사람들의 의견과 반론도 그에 상응하는 가치는 있음. 다 비방이라고 생각해서 적대적 태도를 보이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제3자 입장에서 보면 대부분 비방보다 정당해보이는 지적이 많음. 그 지적들까지 싸그리 반박하는 태도가 굉장히 적대적이고 자기 중심적인데 이러면 확고히 지지할만한 의견 합의점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면 다 적으로 돌리는 일도 심심찮게 발생함.
아무리 옳은 의견이더라도 다수가 이용하며 보는 게시판에서 그 의견에 대한 논증방법이라던가, 상대의 반박 중 틀린 부분을 지적할 때 다수를 납득시킬 수 없다면 자기 의견개진에 문제가 있거나 실패한 거임. 의견이 개진되는 순간부터 상대방의 피드백이 중요한 이유가 거기에 있음.
스스로가 맞는 말만 하는데 타인 다수가 우매해서 또는 자신에게만 적대적이라서 그 논리에 동조하지 않거나 반박을 한다는 오만과 착각 속에 빠져있지 않을 거라 가정하고, 디씨도 아니고 굳이 자신에게 마이너스가 될 거친 말투와 욕질 유지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함.
존댓말 혹은 담백한 표현이 위선이나 겸손떠는 거라고 생각해서? 또는 반말 욕질 써도 이 게시판에선 제재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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