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카라2 | ||
---|---|---|---|
작성일 | 2016-01-11 20:27:13 KST | 조회 | 304 |
제목 |
꼭 유닛실험하면 저런 태클이 달리곤 함.
|
"실험에서 어떤유닛이 어떤유닛보다 강하게 나온다고해서 그게 무슨의미가 있느냐?
실전에서는 수많은 변수가 있으며 조합도 다른데 그 실험결과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
내가 하고싶은 말은,
물론 실전에서 변수가 있고 유닛의 가짓수도 많은만큼.
어떤 유닛이 어떤유닛보다 강하다고해서 실전에서도 항상 같은결과가 나오리란 법은 없다. 그것은 맞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기본적으로 주어진 유닛과 유닛간의 상성, 유불리가 없다고 말할 수 있나?
예를들면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불곰과 추적자간의 상성이 불곰이 상대우위라고 해서
실전에서도 언제나 불곰이 이기진 않는다. 변수가 있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불곰이 추적자에게 강하지 않다고 할 수 있나?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것이다.
저 실험결과를 가지고 어떤 유닛이 어떤유닛을 언제나 모든 조건에서 모든 경우에수를 다 감안하고서도
항상 이긴다고 말하려는것이 아니다.
다만, 그냥 유닛과 유닛간의 힘의 우위가 어느쪽이 더 우세한가를 놓고 실험해볼 뿐이고
여기서 알 수 있는것은 앞서 말한 불곰>추적자같은 단순한 상성일 뿐이다.
일반적으로 저그에 바퀴가 주력이라면 토스는 불멸자를 섞고,
타락귀가 많다면 토스는 공허포격기를 섞는다.
왜 이런판단을 할까?
바퀴에는 불멸자가 강하고, 타락귀에는 공허포격기가 상성우위라는 판단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선택을 하게된다.
바로 이것이 유닛과 유닛간의 상성이고, 내가 주로 실험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실전에는 수많은 경우의 수가 있고, 많은 유닛이 서로 어우러져 나오는 조합과 조합간의 싸움이지만
그 조합을 구성하는 것은 결국 개개의 유닛이며,
그 조합 역시도 유닛과 유닛간의 상성을 감안하여 짜여진다.
이를테면, 대공도 좋고, 광전사에게 강한 해병, 그리고 추적자나 거신을 상대로 좀더 잘싸우는 불곰이 어우러져서
해+불+의 조합이라던지,
아니면 중장갑킬러 불멸자와, 개떼유닛 킬러 고위기사, 그리고 대공화력 제공의 추적자라던지.
다 그렇지않나?
유닛과 유닛간의 상성은 의미가 없지 않다.
RTS는 대부분 그렇다.
A라는 유닛이 B라는 유닛에게 강하다면, 그 A유닛을 잡을 C라는 유닛이 존재하고
또 그 C라는 유닛에게 강한 다른 D가 존재하고
그런 물고물리는 먹이사슬같은 관계로 유닛과 유닛간의 상성을 이용해서 서로 수싸움을 하는게 RTS아니던감?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