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테프전이 증명해주는것 정리해봄

1. 사도는 너프가 시급함

2. 운영쌈가면 테란이 불리할게없음

3. 테란 토스 모두 견제력이 매우 강해짐

4. 토스의 우관 활용도가 이전에 비해 비약적으로 늘어남

5. 테란 역시 예전엔 절대 안쓰던 군공유닛들을 섞기 시작했음

6. 나오는 유닛 종류 수가 많아지고 게임이 재밌어짐

 

 

결론 : 사도만 너프하면 테프전은 역대급 빅잼경기가 많이 나올 여지가 보인다. 

개념글이네. ㅊㅊ

지금보다 해방선 모으기 쉬워지면 겜 테란쪽으로 기울수도 있긴함
해방선도 건드려야 할 지 모름..

운영쌈가면 폭풍함에 쳐맞고 홍콩가는데 뭔솔?

해방선모으면 토스가 폭풍함 뽑을테니 테란쪽으로 기울진 않을꺼임

결론은 ----> 후반운영까지 가본 토스가 많이 없다.

여전히 운영가면 테란이 불리함.
전태양 처럼 해방선 마냥 쌓는건 토스가 병신이라 가능한거임
병신 토스가 아닌이상 저렇게 해방쌓으면 이미 폭풍함 최소 6개는 나와있음

사실 경기 내내 토스가 퐁퐁함 갈 여유가 충분했는데 자기 발로 걷어참

근데 군공유닛의 다양성이 한정적이라는게 아쉬울 따름. 후반에 섞어쓸 만한 유닛이 다양해야 한다고 생각.

운영싸움 못가게 3세트처럼되면 어케함

분명 폭풍함 뽑으면 나중에 밤까 섞는 테란이 나오겠져
예전과 달리 밤까가 국방을 깔면서 전진할 힘을 실어줄 해방선이있으니까
옛날처럼 무쓸모 밤까가 되진 않을꺼임

라면먹는돼지 // 사도너프하면 글케안됨

음.. 방금은 테란이 운영가서 유리했다기보다 걍 토스가 못했음..

폭풍함 갈 때 병력공백기가 생길건데요 아마
지금보다 사도 약해지면 테란이 공격가기가 쉬워져서 오늘 경기처럼 생각하면 안됨..

이건 너무 긍정적인 부분 위주로 봤다는 생각이 들긴 함.

반대로 저 운영을 가기위해선

1. 사도는 무슨 일이 있어도 최속으로 필히 너프, 그것도 씹너프를 먹어야 하고
2. 사도가 op가 아니었으면 사이클론은 둘째치고 뽑으면 손해만 보는 전차는 나올 필요가 없으며
3. 서로 견제와 수비는 좋았는데 테란에 비해 토스가 자원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업을 너무 느리게 돌렸고
4. 매우 극 후반지향적 이야기긴 하지만 해방선은 여전히 폭풍함이 극 카운터지만 테란엔 완성된 폭풍함 체제를 깰 메타가 군심때부터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

들의 숙제는 여전히 남아있음

님들 잘생각해보세요. 예전엔 밤까가 국방깔아서 폭풍함을 막아봐야 소용이없었어요
그상태로 버티기만할뿐이지 테란이 들어갈 힘이없으니까

근데 지금은 아님. 밤까 국방과 천공업 해방선의 조합이 서로를 지켜주는 완벽한 결계임.
국방을 잡기위해들어오는 추적자나 고위기사는 해방선이 끊어주고
폭풍함의 딜은 국방이 맞아주면서 탱크 전진하듯이 테란이 점점 전진할 수 있는 파워가있음.

그럼 결국 토스는 밤까를 잡기위한 다른방식으로 우모를 뽑는 경우도 나올꺼고..

과거의 테프전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임. 불가능하다고 말해왔던 전순유령밤까의 허리가 생겼잖음?

이사람 정신병자임? 뭔 아까부터 헛소리하지.

근데 조지현이 운영을 잘했나? 사도 안먹히니까 어쩔줄 몰라하던데, 운영능력 비슷하면 토스가 압살함. 전썬 진짜 눈물날 정도로 잘했는데 김준호같은 토스였으면 또 달랐을듯. 그래도 하나 확실한건 s급 테란 상대로는 어중간한 A급 토스가 사도로 깝칠려다가 큰코다칠수있다는 점. 조성주도 역시나 래더 1위로 치고올라왔으니 슬슬 어중이떠중이 토스들은 알아서 나가떨어질듯

아니 무조건 나쁜점만 보려하지말고 토스 사도가 초너프를 당한다는 가정하에 긍정적인것도 좀 보자고여
아예 토스가 관짝으로 들어가길 바라는 사람들도아니고 무슨 토스가 한 5종류는 너프먹어야 만족하시는분들인가.
보는 입장에서 게임이 재밌어지면서 밸런스가 맞을때 그게 가장 이상적인 패치인데
그렇게될 가능성이 보이는데도 그냥 자기 힘들다고 무조건 더 너프처먹어야된다. 토스는 절대 이길수없다.
이렇게만 주장하고있으니 참 답답하네;;;

근데 아직도 폭풍함쌓이면 테란입장에서는 노답아닌가요? 거기에 휘둘리다 우모라도 좀 섞이면 공중으로는 답이없고 싸이클론을 뭔가좀 어떻게 우관카운터가될 수 있도록해줬으면 하네요

제일 문제가 뭐냐면 오늘 폭풍함 안간 토스가 판단이 별로다라고 다들 하는데 군심때처럼 안정적인 후반을 갈만한 자원이 나오느냐의 문제도 생각해야 될것 같음.

맵이 넓으니 폭풍함 보다는 나은 기동성의 거신으로 한번 라인을 버티고 폭풍함으로 넘어갈 생각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여튼 이렇게 나름 선수의 합리적 판단으로 생각해볼래도 전체적으로 자원이 다 줄어들다보니까 추가 로공+거신비용+사업비용+분열기 비용이 헛돈 쓰는것 같이 느껴졌음.

너프를 하지 말자는것도아니고 사도로 뽕칠수없을만큼 사도를 너프하자는데 그걸로도 부족하다고 빡빡 우기면 뭘 어쩌란거;; 타종족입장에서 타협가능한 선이라는게 있는건데

E.de.N // 아무리그래도 기동성은 테란이 더 우위죠. 해방선도 모드 풀었다 다시하는게 귀찮을뿐이지 이속만으로치면 폭풍함보다 훨씬빠름

추천드립니다.
과거에비해서 조합상 우위에 설수있다는건 굉장한 이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