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엑하다가 진짜 가장 기가 막혔던 경우가 한 가지 있다면

뭐 진짜 타종족 유저들과 심각하게 아주 심각하게  대립해 본 적은 없음.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테란 유저라고 하는 유저들이랑은 진짜 감정 상할 정도로 싸우기도 했고 의견 대립도 하긴 했음. 내 자신도 웃기는 게 타종족 유저들한테 그런 얘기 들으면 그 종족 유저의 입장이라는 게 있으니까 그나마 이해는 하겠는데 같은 테란 유저 2명이랑 대립각을 세우게 되니까 마치겠는 거임.

 

물론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은 있고 저도 그런 부분이 있었다는 것은 인정하는데 그렇다고 내가 다른 종족 사기라고, 너희 종족 사기인 건 사실인데 왜 이렇게 뻔뻔하냐고 이런 식으로 말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그래서 타종족 유저들과 심각하게 싸워가며 대립한 적도 없었던 거고. 

 

내가 같은 종족하는 유저들한테 그 얘기를 들으니까 착잡한 심정 들 때가 정말 많이 있었음. 이게 힘들더라고요 다른 게 아니라.

ㄴㄴ 이거 하나만큼은 확실함.

ㅌㅅㅁㄹㄱ 가 내린 평가중에 난 이거만큼은 날카롭다고 평가하는데, 타종족과 심각하게 싸우며 대립한 적 없다는 게 사실 걍 상대를 안한 것일 확률이 높음.

난 ㅌㅅㅁㄹㄱ의 답정너스러운 부분이 참 짜증났는데 나나 글쓴이를 보고 동족혐오를 느끼고 있다는 걸 알고나서 반성하기로 함.

사실 그게문제인건데요.
님은 타종족이 사기라고 너프를 주장하기보다는 항상 테란이 약해서 버프를 달라고하더라고여.
근데 달라는 버프가 거의 말도안되는 수준의 요구를 하시더라고여.
가끔 투견돌려달라는 소리도하고. 골리앗 추가해달라는소리도하고

근데 사심 다 빼고 처음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말하자면 님은 게임을 좀 더 해봐야되요.
보는게임이아니라 손스타를 더 해보셔야된다는거임.

님이 하는 행동을 스스로 객관적으로 보기 힘들다면 ㅋㅂㅇ 가 종족을 바꾸면 님이랑 글쓰는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설명이 적절하려나 싶음.

토스마레긔// 한 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나는 이러이러 해서 투견이 돌아왔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안될 거고 난 그렇게 생각할 뿐이다. 반드시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게 아니라' 그렇게 주장합니다. 제가 주장하는 게 다 그런 식입니다. 그러니까 닥치고 내 말이 옳다는 강요하지 않는 식의 주장을 안한다구요.

그런데요. 저는 솔직히 말해서 골리앗 추가해 달라고 한 적은 맹세코 단 한 번도 없어요. 죄다 다른 사람들이 주장했던 거지.

이분 아직도 투견 돌려달라는 소리 하심?

ㄴ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되는 소리임. 투견 돌려달라고 안 해요.

그럼 그냥 아예 투견을 언급하지 않는것을 추천드립니다.

ㄴ 오히려 투견 돌려달라는 말은 다른 사람들이 합니다. 저는 얘기만 꺼낼 뿐이지. 생각해 볼게요.

아예 투견을 언급하지 않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

본인은 이렇게 생각할 뿐이다 라고 말한다는데 어차피 글로 쓴 이상 그냥 말한거임.

본ㅣㄴ은 이렇게 생각하면 속에 담아두셈 여긴 일기장이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