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기 테란에게 오늘 김도우VS박령우 2경기 해설 좀 해주실 분?

플레기라 보는 눈도 없고 테란 유저라 플토도 저그도 보는 눈이 없습니다.

지금 퇴근해서 집에서 김도우 VS 박령우 경기를 보고 있는데요...

2경기를 보고나서 경기가 넘어가는 시점과 이유를 잘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

 

일단 결과는 알고 게임을 보고 있었는데 2경기는 확실히 김도우 선수가

분위기가 좋았다고 생각했고요 김도우 선수가 네 번쨰 멀티를 먹을 때만 하더라도

어떻게 하면 여기서 질 수 있는거지...라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그러다 어? 어? 어? 어? 하더니 갑자기 가시지옥이 김도우 선수 본진 앞을

갑자기 조여버리더군요.

김도우 선수가 좀 우유부단했나? 라는 생각은 들기는 하고 이유 없이 공격 주도권을

넘겼다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로 갑자기 주도권이 확 넘어갈 정도의

장면이 어디였는지 잘 모르겠네요.

 

잡금이 게임을 보는 눈을 조금이라도 틔울 수 있게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가시지옥이 나오는시점애서부터 테저전 울트라나오듯 기울기시작합니다

ㄴ 아...테저전 울트라 예시를 들으니 이해가 확 되네요 ㅎㅎㅎㅎ

없어요 <맵대각에서> 토스 생더블 vs 저그 17못 (피해못줌)
여기서 토스가 빌드 카운터 1
둥지탑 뮤탈도 환사조로 캐치해서 2우관 불사조로 카운터2
이후 히럴 전환 캐치해서 2로공 불멸자+고기 까지 갖췄는데 4베이스vs4베이스 상태에서 무난히 조이니까 카운터 이득 그딴거 없이 처발림

굳이 한군데를 꼽자면 토스가 조합 맞춘 상태에서 저그 9시멀티 러커 10개정도 박혀있을때 서성대다가 움찔하면서 돌아가던데 쫄지 말고 들어갔으면 이겼을수도?

ㄴ 근데 그 경기 보면서도 가시지옥 사정거리가 길긴 길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김도우 선수였더라도 들어가기가 참 부담스러웠을 것 같더라고요.
초반에 참 그렇게 잘했는데도 패배를 감수해야할 모험을 강요당할 정도의 상황이라니...
참 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