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방송이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 방송에서 기존에 있던 누가 만들었는지 조차 알수 없는 나쁜 습관을 

아무 비판 없이 따라하는 것은 좀 아니다 싶습니다.

 

귀여운 여성(혹은 남성)이 후원을 감사하다고 말하고 소통하는건 그 나름대로 후원자를 기쁘게 하고,

후속의 후원으로 이어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컨텐츠가 꼭 필요하냐? 라는 물음은 여전히 남죠.

그렇더라도 더 많은 후원을 받는 목적을 달성한다는 점에선 필요악이라도 존재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딱히 귀여움이나, 말초적 감성을 팔지 않는 방송에서도 그와 같은 행태를 하는것이,

과연 방송의 질과 후원 액수의 증가로 이어지는지는 모두 생각해봐야 합니다.

자기 기분에 취해 시청자들 쫓아내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이 추구해야할 컨텐츠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지는 않은지 좀 더 영악하게 계산하고, 방송역량(기술)을 키워야 합니다.

후원이 얼마들어왔는지 전혀 언급하지 않는 방송, 다들 소액이라도 후원을 해야지만 볼수 있는 방송,

좀더 안정된 질의 컨텐츠를 보장하는 방송, 뭐이런건 전혀 연구해 볼 가치도 없는것일까요?

 

사실 제가 개인방송을 거의 안봐서 이미 많은 시도가 있었고, 도전했던 BJ들의 아사로 모두 소멸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