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 상위권에서 다이아랑 계속 매치되며 느낀점

리그 떠나서 한단계 낮은 곳부터 다시 시작을 했다가

오늘 플레 상위권으로 복귀를 했음.

근데 복귀한 직후 매치할때마다 5판 중 2판은 다이아랑 뜸.

전생 현생 후생의 인생까지 탈탈 털리면서

생생하게 드는 생각이

다이아는 아무나 가는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듦.

브론즈에서 실버는 그냥 더블만 잘먹어도 갔었고,

실버에서 골드는 트리플 활성화하는 연습을 해서 올라갔고,

골드에서 플레는 운영만 잘하면 올라갔음.

근데 플레에서 다이아 올라갈 구간에 들어서니

멀티태스킹이 졸라게 중요하다고 느껴짐.

매번 되지도 않는 장민철빌드, 암기드랍, 불사조 운영하면서

자원 1000씩 모으고 생산 안하고 개털림

ㅋㅋㅋㅋ

그리고 다이아랑 만나면 맨날

캐논러쉬, 해처리러쉬, 벙커링 맞고 죽음

앙기모찌 찌찌 젖꼭찌 뽕 

그말은 멀탯만되면 다이아는 걍 간다는 소리임.
보통 마스터에서 그마들이 부종 하면 한두판만 해도 최소 다이아~마스터급이 되는데 그게 다 멀텟빨임. 빌드고 뭐고 잘 모르지만 경기 봤던거 떠올려서 대충 빌드올리고 컨빨 멀텟빨이 좋으니 기본 다이아급은 나오는거

생산이 안 되면
생산하는 걸 연습하거나 이게 어려우면
생산시설 잔뜩 늘려도 됨

운영의 기본은 돈 안 남기는 거라서
화면의 오른쪽 상단 자주 보는 것부터 연습해 보세요

돈쓰는거는 이제 어느정도 하겠는데 멀티테스킹이 겁나게 어렵네요 이거 ㅋㅋㅋ

저처럼 멀텟이 안 좋은 사람들은 빌드 읽기 쪽으로 겜을 해야 되서 골치죠...
다야 구간에서는 날빌도 상대적으로 최적화 날빌이 날라오는데,
이게 종류가 한 두개여야 말입니다...

북미라서 날빌이 많기는 하지만 헬조선보다는 적은거 같다는 느낌이 듧니다.
근데 애들이 운영이나 멀티태스킹이 장난 아니네요

재미가 목적이 아니라 실력 증진의 목적이라면
http://www.playxp.com/sc2/tip/view.php?article_id=5140327&search=3&search_pos=&q=#!11
이 글 참조하시고
단순 반복 연습하시면 됩니다

근데 저거는 그냥 빌드 깎는 연습용 아닌가요?

처음에는 빌드 최적화 연습하시고
그다음에는 병력을 다루면서(병력 계속 신경쓰면서) 최적화 연습하시고 (이게 어려움)

유투브 보니까 빌드오더 닦지 말고 운영 연습을 해라고 하는 분이 계셔서 일부러 빌드오더 이런거 연습 안하고 있었슴다...

운영도 뼈대가 되는 정석 빌드가 베이스이기에,
일단 종족별로 정석 운영 빌드 하나만 익히시고 운영 가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D

멀텟이 딸리면
피지컬 요구량이 적은 빌드를 골라서 그거만 파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