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김도우 대 강민수 경기는 흥미롭다면 흥미로운 경기임.

경기로 느낀 것 :

내 생각보다 저프전 초반 살짝 건드려야할지도??

 

요즘 한국 경기들을 보면 생각 이상으로 토스 선수들이 저프전을 이겨나가고 있는 듯. 장민철 선수가 내놓은 빌드가 진짜 상상 이상의 위력을 발휘하는 듯.

지난번 경기도 그렇고 이번 김도우 대 강민수 역시도 비록 김도우가 지긴 헸지만 그가 졌던 2,3세트 전부다 약간의 컨트롤이나 판단미스때문에 진거지 저프전 언벨때문에 진건 아니었음. 오히려 1세트에서 토스가 최소 6멀티 잘 가져가면서 자원 잘 가져가고 조합 잘 갖추면 딱히 꿀릴건 없다고 보여준 느낌.

솔직히 마나 25 시절이었다해도 2,3세트는 결국 강민수가 이겼을 것 같음. 그만큼 강민수가 잘했고.ㄹㅇ.

어쩌면 생각보다 저프전은 살짝 건드려야할지도...

 

뭔소리임....

그렇게 크게 조지는건 토스들도 그닥 바라지않고
초반 우위가 너무 크니까 그걸좀 줄어야한다고 생각
러커야 뭐.... 쌓이면 노답이긴한데 해방선만큼 하겟습니까...

이글의 의미가 토스유저들이 저프전 초반을 잘극복해나고 있지만
저그의 너프가 필요하다 이뜻아님?

ㄴ 저프전 초반 너프 감행해야한다면요.
사실 은근히 그냥 맵패치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긴 들었는데
이 생각은 좀더 경기 지켜보고나서 판단해야겠다는 생각임.
과연 이런 추세가 지난번 테저전에서 저그가 일시적으로 테란들 쓰러뜨려나간 현상과 같은건지 아니면 다소 영구적인지...지켜봐야겠죠. 좀더요.

럴커 노답이라는거에 대해서는 저그인저도 인정하는데
분열기 2방이면 녹는다는 사실도 알아주시고 저프전 초반 저그만
너프하게되면 그후로 생기는 언밸이 발생하죠 폭풍함이 뜨면 도저히
이길수가 없어요 살모사 이딴소리좀 하지마세요 납치건 기생폭탄이건
폭풍함 체력이 450인데 기생폭탄 데미지는 간지럼 수준이죠

ㄴ 살모사에 대해 제가 흥분을 했네요 캬비어님한테 한 말은 아닙니다.

ㄴ 어차피 저는 럴커에 대해 뭐라하지 않음. 제가보기에는 럴커는 딱히 건들 필요는 없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폭풍함이라는 것도 어쩌면 자날 마의 25분 드립과 비슷할지도 몰라요. 저는 지금 폭풍함이 해방선 같은 느낌이라 보거든요.
아무리 후반이 쌔도 뭐합니까? 초반에서 다 죽어나가는데. 자날 마의 25분의 역설이 바로 그 원리였죠.
결론은 폭풍함은 너프해도 좀 지켜보고 적절히 너프해야하지 않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정말 이후에 저그에게 폭풍함 대처법이 없다면 그땐 너프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