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사이클론 컨셉만 바꿔줘도 감지덕지

상대방의 수많은 찌르기빌드속에 일단 빌드하나정해놓고 몇개는 배제하고 기도하면서 겜하는데

모선핵처럼 수비형올라운드로 바꿔줘도 감지덕지 후반상향은안바람

혐혐선은 너프하던가말던가...

근데 lead:fuck that loser가 뭔뜻?

디아블로 3 리드디자이너 제이윌슨의 어록

지금은 짤리고 와우에 계심

컨셉말고 가격부터.... 기술실에 150/150이면 초반에 리스크가 큰데....

아 맞다

사령부보다 비싼 사이클론!

컨트롤을 쉽게 만들어서 보병수반전차로 만들면 쓸모가 있을 겁니다.
불멸자, 울트라같은 적의 돌파형 전차유닛 상대로 힘싸움이 가능할테니까요.
(가시지옥, 분열기같은 공성유닛에겐 순살당할테지만 이건 보병수반전차의 숙명이고, 이런 컨셉이라도 지금보다는 낮겠죠)

ㄴ일반전차와 보병수반전차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ㄴ보병전술에 기초에 움직이는 전차입니다. 보병과 함께 진격하거나 방어전을 벌이는게 임무죠(역사상으로 뭔가 어중간해서 버려졌지만...) 사실 스타크래프트에서 근대식 전차개념에 가장 맞아떨어지는 것은 울트라리스크입니다. 공성전차는 그냥 자주포(...)고, 불멸자는 보병수반전차와 근대식 전차의 중간쯤에 위치해있죠.

이걸 알고 싶은건 아닐테고(...), 테란의 두드러지는 특징중 하나가 돌파형 전차유닛이 없다는 겁니다. 불곰의 역할이 그나마 가장 근접해있긴한데, 불곰은 불멸자나 울트라에 비하면 그 실력이 몇수는 아래입니다. 더구나 공격방식이 20x1에서 10x2로 바뀌면서 훨씬 불리해졌죠.

기왕 적진을 돌파할 능력이 떨어졌다면, 반대로 적의 돌파를 저지하는 컨셉이 되는게 차라리 낮단 생각이 듭니다.

ㄴ확실히 테란에 집정관이나 울트라같은 돌파형 유닛이 부족합니다. 테란의 종족적 특성 중 하나는 몸이 약하다는 것으로, 강한 맷집을 가진 유닛은 토르 정도밖에 없습니다. 이 토르가 그나마 역할을 흉내낼 수는 있겠지만, 해병의 엄호를 받는 것이 낫습니다.

사이클론이 상대의 돌격을 저지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이친구는 도망가며 싸우는 것을 모토로 삼습니다. 저지하기보다는 도망가는 친구인 것입니다. 록온이 위협적인 데미지를 줘서, 적이 록온 사거리로 도망가게 유도하면 좋겠지만, 이는 극단적인 양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돌격 저지용의 유닛은 토르가 맡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이클론은 공업이 필요없다는 이점을 살려 보병과 함께 유기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유닛이 되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