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uxurydro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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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3-23 09:26:59 KST | 조회 | 370 |
제목 |
테저전 후반전에서 다수 감염충 살모사는 절대 해답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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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테저전 혐영 자주 해본사람이라면 아마 많이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진균자체는 딜이 약해서 해병같이 피통이 작은놈들한테는 딜이 들어가는것처럼 느껴지지만 진짜 효과는 사실 부동자세로
만들어버리고 동시에 들어가는 담즙이나 기생폭탄 맹독충 같은 단시간에 강력한 딜을 넣어주는 스킬이 함께 들어가줘야 200싸움에서 효과를 볼수있음. 즉, 진균이 10방들어간다고 풀업 해방선이나 불곰이 순삭당하는건 아니라는말임.
더구나 200싸움에서는 감염충이나 살모사 다수뽑는거 진짜 하등 의미가 없는게 싸움이 쾅 붙는 순간 정면 병력은 쾅쾅어택땅 찍고 테란은 해방선하고 특히 유령, 저그는 감염충하고 살모사의 컨트롤에 온 집중을 다하게되는데 사실상 서로간에 emp하고 진균 터지고 서로간에 순삭당하기까지 스킬발동을 거의 몇번 하지도 못하고 일순간에 삭제당함
진균은 75니까 한마리당 2번씩 쓰고(이마저도 거의 1번쓰고 삭제당하거나 emp맞는경우가 대부분)살모사는 기생폭탄을 한마리당 한번씩 쓰는걸 쓰고 죽는걸 생각할때(이엠피 한번이라도 맞으면 그대로 깡통행임)
감염충은 4기정도, 살모사는 6기에서 많아야 8기정도가 200에서는 최적의 비율이고 그이상은 그냥 스킬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전진하다가 다 죽어버림
하여튼 200싸움에서 저그는 최대한 난전을 유도해서 해방선이 수호기모드를 풀고 움직이는 상황을 많이 만들고, 해방선이 최대한 뭉치는 순간에 잠복 감염충이던 뭐던간에 진균 걸어서 일시에 전멸시키는 그림을 만들어야함
그런면에서 테저전 맵별 밸런스도 신기한게, 프리온 단구같은맵이나 어스름탑같이 경로가 단순한맵은 일반적으로 저그가 초중반에 수비가 유리해서 많이 유리한게 일반적인 상식인데, 극후반으로 갈수록 행성요새 해방선 탱크 유령 포탑 으로 라인전을 쳐버리면 도리어 저그입장에서 난전을 유도하기가 힘들고 해방선이 조금씩 잠식해 들어오는걸 막기가 힘든데 궤도조선소같이 초반에 고통받는맵은 후반전갈수록 본진치고 멀티치고 뒷마당쪽치고 하면서 테란이 해방선 우왕좌앙하는 그림을 쉽게 만들어서 속도전을 하기가 훨씬 편안해지는게 흥미로움.
조성주도 아마 초반 난전에 저그들이 내성이 하도 강해지니까 프리온단구에서는 저그를 애초에 그런식으로 잡는게 답이라고 컨셉을 잡고 나온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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