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가 그렇게 망겜인가??

요 며칠새 공유 망겜 차라리 군심이 나았지 글이 많이 있던데

뭐 공유 래더가 끝없는 견제 한방 순삭이 극대화된 피곤한 게임이 된건 인정함.

그런데 솔직히 재미나 유저수로만 봤을 때 과연 망했다 볼수 있는지..?

골플레기긴 하지만 나름 자날때부터 즐겼고 군심은 좀 오래 쉬고 공유때 돌아와서

폐인처럼 친선전 돌리고 있는데

일단 공유 와서 게임이 좀 재밌어졌단 생각을 함. 말로 설명하긴 거시기한데 교전이나

게릴라전서 자날 군심 때보다 더 재밌어진 것 같음

그리고 자날 때도 망겜망겜 이소리는 듣긴 했지만 스타2의 전성기였단 건 다들 부정 못할거임.

근데 지금 공유 진행중 게임수 보면 평일에도 10000개 이상 되던데 자날 때도 정확히 이랬던것 같음.

아케이드 무료화 같은걸 생각은 해야겠지만 어찌되었건 동접자는 비슷한거 아님?

래더인구가 줄어들거나 하는 것으로 따진다면 협동전이나 더 활성화된 아케이드 같은 데 유저수가 유입

되었단 걸 감안해야 함.

그 흥겜이란 스타1도 솔직히 1대1은 진작에 하는 사람 다 빠져나갔음. 빨무나 유즈맵 잘해줘봐야 팀전 했지

지금 스타2 보면 팀전이 망한 건 인정하지만 1대1 하는 유저는 그럭저럭 꽤 많고 협동전이야 지금 스타2서

제일 잘나가는 컨텐츠라는 건 반박불가잖음

공유가 나왔다 해도 엄밀히 6년 된 게임임. 공유는 스탠드얼론이라 하지만 엄연한 확장팩이고

공유 판매량만 봐도 군심보다 훨씬 낫고 자날이랑 거의 비슷한 수준임.

 

결론적으로 솔직히 지금 스타2가 갓흥겜이라 보긴 힘들지만

RTS 장르 자체가 끝물을 넘어서서 지금 스타2로 호흡기 끼고 있는 시대에서

적어도 망겜이란 것은 과장이고 중상급 흥행은 쳤다고 생각함.

참고로 공유 발매일은 폴아웃4 발매일이었음. 오랫동안 기대되던 매머드급 게임이었는데다

비디오 게임이 PC게임보다 위주가 되는 해외 시장에서 멀티플랫폼으로 발매된 폴아웃4랑

같은 시기에 그정도 선전한 건 정말 대단한 거임.

정말 망겜은 소리 소문없이 사라짐

일단 망겜이라고 노래부르시는 분들은 빨리 다른 게임 찾아서 게임하시는게 낫다고 봄. 자기가 즐기는 게임을 진심으로 비하 하는 행동은 정말 이해가 안됨. 다른 사람들 (롤유저)눈치보면서 게임하는 모습이 참 안타까움. 남의 눈치보면서 게임하면 도대체 무슨 재미로 하나 그리고 왜 망겜이라면서 스타2 좋아하는 사람들한테까지 찾아와서 노래를 부르고 다닐까?
그분들 심리가 참 미스테리임

히오스도 같이 즐기는 유저로서 눈쌀찌푸리게되는 상황 참 많음.
스2던 히오스던 커뮤니티 돌아댕기면서 순위 얘기+노잼 망겜 거리는 애들은 참 연구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