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밸런스 우선주의자여서인지 몰라도...

이번 피드백은 마음에 안듬.

 

1. 궤멸충 너프부터 하자는 자세.

피드백을 잘 해석해보면 DK도 솔직히 링드랍을 비롯한 대군주 드랍의 취지를 엄청 잘 알고 있음. 대군주 드랍이 토스전 너프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도. 유저들이 이걸 더 원한다는 것도. 근데 알면서도 궤멸충 너프부터 시험해보자는 것임. 보아하니깐 지금 양상을 어떻게든 타게하고 싶어하는 모양인데, 이것이 토스전에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둘째치고 저테전에 얼마나 영향 미칠지, 그리고 양상 잡느라 밸런스까지 얼마나 망칠까 싶은 우려가 있음. 해석해보면 대군주 드랍 너프는 어차피 시험할 필요 없으니 궤멸충 너프부터 시험해보자는 모양인데...흐음..

 

2. 밴시, 토르 버프 및 변경, 해방선 너프.

이것 역시도 엄청 우려스러움. 보아하니깐 DK 양상 좀 잡을려고 하는 모양인데, 까득이나 지금 간신히 황밸된 테프전이 얼마나 혼돈의 카오스가 될지 알수가 없음;; 양상 잡을려다가 밸런스가 다시 원점 회귀할까봐 우려스러움;; 저테전 역시도 과연 이런 조치가 얼마나 혼돈의 카오스 불러올지 알 수 없고.

 

3. 고인클론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현상유지가 나을지도 모른다니...ㅠ

 

 

전체적으로는 양상 역시 잡아볼려고 하는 모양인데, 양상 잡다가 밸런스를 더더욱 망칠까봐 무서움..ㅠㅠ

속업 아무리 빨리해도 절대 밴쉬는 프로토스전에 밴쉬를 주력으로 활용하기가 쉽지않음
결국 해방선 견제 대신 밴쉬 견제에 죽어나는건 저그임 .. 지상 화력만 줄이는것같은데
밴쉬랑 해방선 뭉쳐다니면 노답일듯..

ㄴ 그래도 혹시 모름. 더욱이 테란쪽이 우려스러운 것이 해방선 너프가 과연 테프전 테란에게 얼마나 영향 끼칠지 싶은 생각이 있음...;; 지금 테프전 간신히 황밸인데..
이번에 저렇게 변경하면 얼마나 변할까 우려스럽고.

테스트 될 토르가 개인적으로 기대 되네요.
테테전에서 탱료선 대신 토료선 자주 쓰게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