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블리자드는 이제 슬슬 모바일로 눈을 돌리려는것 같기도 함

몇달 전에 액티비전-블리자드가 '캔디 크러시' 시리즈로 유명한 '킹'을 인수한 게 사실 충격적이긴 했음.

몇천억 선에서 인수한 것도 아니고 59억 달러, 그러니까 우리 돈으로 대략 6조 7천억 원 주고 인수했다고 함

뭐 킹이 당장 블리자드 산하에 들어가는건 아닐 테지만 어쨌든 블쟈 입장에선 영향력이 엄청난 모바일 기업을 자회사로 뒀으니 어떻게든 우려먹으려 하지 않을까 싶음. 오버워치 뒤에 나오는 게임들을 모바일 게임 전용으로만 만든다던지. 

모바일에 눈돌릴려고 하는게 아니라 어차피 남아도는게 현금이고 돈인대다가

모바일 개발진들 일일이 찾아다 고용하고 새로운IP 만들시간에 그냥 통째로 인수한거

당장의 행보로썬 모바일엔 딱히 관심있다고 보긴 힘듦

이미 모바일 시장은 포화상태고 아무리 액블이여도 기존 IP 우려먹기 수준으론 비집고 들어갈만한 그런 상황이 아님

차라리 모바일 시장에서 압도적인 수익을 뽑아내는 회사를 인수해서 써먹는게 더 싸다고 판단한듯

ㄴ작년에 액티비전과 블리자드의 매출 합이 우리 돈으로 5조 좀 넘음. 두회사 매출 총합을 넘을 정도의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모바일 게임회사를 인수한건 다르게 보면 여기에 사활을 걸었다고 볼 수도 있죠. 물론 액블이 워낙 돈이 많기도 하지만, 인수 당시에 킹에게 그만큼씩이나 지불하냐고 액블에게 미쳤다는 소리가 많기도 했음.

? 미쳤다뇨 이득 봤다는 소리가 나왔는대

세금 떼이기 싫어서 해외 현금 박치기로 줘버린대다가 킹 인수로 인해 서구권 게임사 중에선 최대 주식규모로 독식 하는 상황이 됫죠
오히려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이득을 봤다는 소리가 지배적입니다

게다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회사의 가치는 250억달러에요 킹 인수후 120억 달러가 추가로 늘어날거란 전망이 였구요

사실상 말이 7조원 인수지 해외에서 수거하기 위한 현금을 들여오기 위해 절반은 역외 현금 36억 달러로 계산하고 사용한거니 오히려 액블 입장에선 이득인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