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스투하는 사람 없는듯

자날~군심까지 쭉 보면서 솔직히 망했다 말은 많이 나왔어도 개인적으로는 망했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지금은 확실히 망조인듯

 

주변에 스2하는 사람 진짜 거의 다 접었고 그냥 사람 자체가 많이 없음

 

 

 

DK가 밸런스야 잘맞출지 몰라도 자기 에고가 너무 강해서 자신이 생각하는게 무조건 옳다고 밀고 나가는거 같은데

 

그래서 DK 머릿속에 '게임은 무릇 이렇게 흘러가야지' 하는 양상이 박혀있으면

 

DK는 그걸 강제하기 위해서 밸패랑 맵을 고름 뭐 맵 고르는건 DK가 아닐수도 있지만 블쟈 밸런스팀이 그럼

 

빈 캔버스 하나 주고 그림 그리는게 원래 RTS인데

 

DK는 밑그림 다 그려주고 색칠놀이나 하게 생기니까 겜을 오래 할 수가 있나

 

거기에 밑그림은 괴기스럽고 요상한 것만 주는데다가 색칠놀이 하는것마저 겁나 빨리해야함

근데 사실상 밑그림에 색칠하는 건 스타1부터 똑같았음.
다른 RTS라면 몰라도
근데 다르게 한 RTS는 전부 망했다는 게 뒷받침으로 지금의 스2 방향성이 그나마 옳다고 생각 됨.
방향성은 DK가 줬다고 할 수 있나?? DK가 어디부터 어디까지 맡은 건지 잘 모르는데
쨋든 DK가 지금의 유닛들 전부 이렇게 특성 고려하며 스펙 생각해낸 거라면 나쁘지 않게 맞췄으나 결국엔 매니아층만 남게 했다는 게임을 만들었다는 건 병 주고 약 주고랑 다를 게 없지

ㅇㄱㄹㅇ 난 1대1만 하는데 1대1 하다보면 하루에 한번은 '어? 저번에 한번 붙었던거 같은데..' 이런 생각 꼭 함

올인 안나온다고 맵 강제로 올인하도록 깔고 자기 원하는 양상 안나온다고 유닛에 손대는게 밑그림 강제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