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는 RPG로 따지면 레벨 올리기는 힘들지만 만렙은 높은 느낌

실제로 하위권 리그에서는 가장 적으나, 최상위권 리그에서는 가장 많은 게 저그이기도 하고

 

스타2 시작을 저그로 시작하는 유저는 상당히 찾기 힘듬. 스1 저그 유저였어도 '스2 저그는 뭐가 뭔지 모르겠다' 라는 반응을 보이는게 대다수.

 

본인도 스1 저그 유저였으나 스2 마스터는 테란으로 처음 찍었고, 지금은 다시 저그로 종변함

 

테란, 토스는 상대 빌드나 의도를 몰라도 어느 정도 게임이 가능한 반면 저그는 상대 의도 모르고 겜하면 이겨도 왜 이겼는 지 모르겠고 져도 왜 졌는지를 모름. 아무래도 상대에게 맞춰가는 종족이기 때문에

 

다른 종족이 만렙이 100이라면 저그는 102정도 되는 느낌.. 달인의 경지에선 저그가 제일 좋지 않나 싶음. 

 

나도 이런 저그의 컨셉에 만족함

두드려 맞는 재미가 있죠

두드려 맞는 재미가 있기보단 두드려 맞으면서 깨달음 얻고 한 단계 성장하는 재미가 있는 듯

개념이해 만으로 상당한 실력 상승을 기대 할 수 있는게 저그라는 종족의 매력임

가장 큰 이유는 라바펌핑 시스템 때문이죠. 워낙 두들겨맞아도 순식간에 유닛 복구 능렷이 ㅎㄷㄷ하다보니깐.

저그가 두둘겨 맞는건 마땅한 견제수단도 없고 동자원 유닛 효율이 쓰레기라서 그래요

스2저그로 시작함
브론즈부터
맞으면서 큼

스1저그 워3언데 스2저그 ..... 점막이 최고야 하앜

견제수단이 마땅치 않다니 테란 진출타이밍에 링 두줄만 돌려도 진출타이민 한 번 뺏을 수 있는데 토스전 링드랍 말곤 드랍효율이 그닥일 뿐이지 그냥 견제 안 하시는 것 아닌가요?

게다가 동자원 유닛 효율이 테란 토스와 같으면 안되죠 이미 기동력이나 빌드타임 생산력이 확연하게 차이나는데요.

당장 눈앞에 보이는 체력 공격력 수치만 따지지 마세요. 저그 좀 해보셨으면 저그가 어떤 상황에서 좋은지 충분히 아실 수 있을 텐데 본인이 생각하는 만큼 저그가 구리다면 저그 왜 하세요?

겜잘알 일침 ㅇㅈ합니다 이시대 참저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