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테전 밸런스가 테란으로 본격 기울기 시작한게

모로가도 군락만 가면 된다고 하던 공유 극초창기엔 수치상으로는 별로 안 벌어졌음

 

그러다가 테란의 대 울트라 상대법이 점점 좋아지면서 저그가 꽤 불리한 상황에서는 군락 가도 못 이기고

 

그 다음엔 4대 6정도라도 뒤집기 힘들다가 이제는 저그가 유리한 상황 아니면 군락가도 유리하다고 말 못할정도

 

그리고 이건 저그전에서 유령 등장 빈도가 낮아지고 대신 탱크와 다수 해방선이 메타로 자리잡은 것과 관련있는 듯

 

원래 군락 전까지 저그가 불리한데 불리한 상황에서도 군락 간다고 이기는 게 아니라

 

뮤링링->타뮤링링이나 바궤->진균담즙으로 이득 보고 최소한 5대 5를 맞추고 군락을 가려 하는데

 

다수 해방선이든 탱료선 + 산개든 테란 입장에서 잘 해주면 저그가 어떤 체제로도 이득 보기 힘드니

그거 기폭 너프때매 그런거 같음. 기폭 너프전엔 그냥 울트라-여왕에 남는 가스 살모사만 띄우면 그걸로 의료선-해방선을 모두 상대 가능했고 울트라 자체가 지상교전이 워낙 강해서 일단 군락가서 조합만 갖추면 됐는데 이젠 기폭으로 공중유닛을 제압 불가능해져서 해방선을 모아버리면 울트라가 잉여가 됨

아 그러네 기폭너프후로 닥치고 해방선 모으는 플레이 저지력이 확 줄어듦
당시에는 저그 외 유저들은 크지 않은 패치라는 의견이 많았어서 그런가 자꾸 까먹음

기폭 데미지 90도 안 바람...
소폭 상햔 좀 ㅠㅠ

ㄴ예상보다 체감이 너무 커요

메카닉도 그거때매 슬금슬금 기어나오는데 예전엔 공중전 붙을때 그냥 기폭 죄다 걸어버리면 거진 공멸 아니면 전멸이었는데 요샌 바이킹해방선이 다 딸피남고 살아남음

게임이 말도 안 되지

군락가기도 힘든데 테란들이 이제 군락도 대비하면서 게임해버리니까.. 거기다 해방선 원그리는것도 옛날보다 더 잘그리고

요즘 테란들이 중반에 안끝내려고 하고 견제만하면서 후반을 빨리 바라봄.. 유령 소수에 해방선 바이킹 쌓이면 답이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