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염염가사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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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4-12 10:47:48 KST | 조회 | 1,275 |
제목 |
어제 최지성 경기 보고 물량보다 더 이해가 힘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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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이 큰건지 양심이 없는건지 말도 안되는 배제;;
겜이 당연히 모든 상황을 대비할 수 없는게 맞긴 한데
단순히 전략 수를 두는 "초반만 넘기자 두근두근" 이 아니었음
게임 외적으로 본인은 단단하고 신중한 모습을 보여야하는 맏형이자 플레잉코치이고
(말도 안되는 운영하다 톡치면 억하며 무너지는 모습이리도 보여주면;)
상대는 엊그제 우승하고 조성주도 링링으로 털어버리던
대표적 무력형 최강저그인 박령우인데 ..
도대체 무슨 깡으로 저런 말도 안되는 운영을 아무렇지도 않게 했는지ㄷ
송병구가 이신형 잡을 땐 "와 진짜 열심히 준비했구나" , "오늘 좀 도와주나보다"
같이 처절하면서도 감동? 이 있었는데
어제 최지성은 그냥 커리어, 계급장(?) 다 때고 덜덜 쫄면서 하는 배제가 아닌,
"난 짱짱 잘한다! 결국 이런식으로 이기게 될것이다" 라며 압살 하는 느낌..
테란 선수하면 화려한 견제 정신없는 컨트롤의 조성주나 조중혁 등을 좋아했는데
이렇게 RTS의 순수한 목적,개념이라 할 수 있는
"자원을 채취하고 병력을 뽑아 공격해서 이긴다" 에 이렇게 충실하며 묵직하게
밀어버리는 스타일 진짜 매력적이네요 (이선수가 현 최고노장이라는 것도 뭔가 시너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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