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맛은 후반갈수록 정말 확확 오르긴 함

스투 처음접하게된게,원래는 스투에 관심이없었는데

급식충때 그냥 인터넷방송 볼만한거 있나 찾아보다가 스투 리그보고

스원 하던생각나서 '스2는 어떤게임이려나'하고 호기심에 한번 본거였는데

그때 경기하던 선수들 이름은 기억안나는데,내가 키자마자 후반전이였음

바이킹으로 꼴뚜기 머리통 점사하고 아래에선 해불이 추적자랑 싸우고 하는게

그냥 보기만했는데 ㅈㄴ 멋있어보여서 시작하게됨

 

지금도 보는맛은 후반전이 최고라는건 똑같이 생각함

북괴테란이라던가 소싸움이라던가 하는것들 보면 확실히 재밋긴한데

게임을 너무 초중반에 확 틀어져버리기 쉬운 견제 극심한 게임으로만들어놧으니...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꾼을 늘리는 시간이 보는사람들한테 제일 따분한 시간이고
병력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소모전양상으로 돌입하는부분에서 다양한 유닛들이 나오면서
흥미를 느끼는부분인데
게임시간을 자원이나 견제적양상으로 줄였다는것은 그만큼 관전자들의 재미요소를 줄였다고 볼수있고
몰입감을 저해하는 요소라고 생각함

ㄴ 그래도 게임시간을 줄이는방식중 자원량은 개인적으로 좋게보는편입니다

물론 견제는...
아예 없는 비폭력주의 후 200꽝 이기면 와 지면 ㅈㅈ 이런거보단 간간히 견제도 넣고하는게 좋지만
견제가 너무 과하게 필수적이여졌고,견제용 유닛들도 말도안되는게 많죠
잠깐 눈돌리면 게임 터져버리는 지뢰나 오라클....맹독드랍도 비슷한맥락에있고요

저는 스타1 커뮤니티에서 스타2테란의 사기성이라는 동영상보고 시작했습니다 ... 불곰이 허리돌리는거 보고 와 이런게임이 있어? 나 컨트롤 자신있는데 내가 한번 해보자 이런생각?

진짜 ㅇㄱㄹㅇ ㅂㅂㅂ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