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후한 스2가 그리우시다면

경박 조잡화의 상징이자 정점인

 

탱료선 삭제 운동이 동참하시길

 

제가 괜히 맨날 탱료선 걸고 넘어지는 게 아님. ㅂㅅ같아서 그럼

 

의료선 탑승시 자동으로 모드 해제하는 정도로만 해도 괜찮을 텐데

탱료선이 문제가 아니라 부료선이랑 예언자가 문제인거같은데

이미 탱료선위주의 빌드가 완성되가는 시점이라

탱료선 너프나 삭제되면 다른거 버프는 필수적임

문제는 그런 여타 버프로 게임이 더 조잡해질까 걱정

부료선 예언자가 문제인 건 견제 과열인 부분이고

탱료선은 무슨 해머 상사도 아니고 중후의 상징인 시즈탱크를 ㅈㄴ 가볍기 만들어버려서 그럼

그래서 경박 조잡화의 상징이라는 거

제가보기엔 게임이 어디서부터 잘못됬냐면 자날때 의료선견제 힘들어서 넣어버린 부료선이 너무 오버스펙이라서 다른 종족한테도 예전자같은 비슷한무기 좀 얹어주다보니 이렇게 꼬인거라 생각함.

일단 다른 기타밸런스같은거 고려안하고 중후함만 따지고 부료선을 삭제한다 생각하면

부스터 삭제한 탱료선은 애초에 속도가 느려서 전장 재배치가 무지 힘들수밖에 없습니다. 뮤탈이나 추적자, 해병, 바이킹한테 안잡히면 다행이겠죠;

부스터 없는 탱료선은 탱크의 생존수단이 될순 있어도 전투가 가벼워지는 결과로 이어지진 않을거라 생각해요. 부료선이 일단 너무 만능에 오버스펙인게 문제란거죠.

애초에 탱료선 자체가 블쟈 제작진에서 자날때 저그전에서 해탱선을 보면 맨날 해병은 살고 탱크는 계속죽어나가는게 아까워서 지뢰만들었더니 탱크를 안써서 탱료선으로 좀 활용해봐라고 준거라고 대충 생각합니다.

근데 이게 지뢰, 탱크가 부료선이랑 시너지를 내면서 게임이 스피드, 견제위주로 난장판이 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게 아니라 탱료선은 탱크의 정체성을 없애버렸음. 이건 피드백에서 피드백 받은 내용이자 지들도 시인하는 부분이고요

그리고 탱료선의 조잡함과 경박스러움은 성능이나 양상이 아니라 비주얼 그 자체에 있음

저도 테란유저이지만 부스터기능은 견제요소를 더욱 부각하는 요소라고 보고있음
모름지기 적의 본진에 손쉽게 난입할수있는 유닛의 생존성을 보장한다는 것자체가 말이안되는 것임
적이 본진에 손쉽게 난입해서 일꾼을 다 털어먹으면 게임을 끝낼수도있는 치명적 요소인데도
위험요소가 적다는건 견제를 부추기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3종족 모두 손쉽게 본진에 난입할수있는 요소를 후반에 쓸수있게 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방선을 처넣지말고 전차 화력을 극대화시켜서 낮은 생존력을 화력으로 땜빵해버렷어야함...

개인적으로 부료선 기능만 빼버리고 탱료선만 있다고 생각하면 언덕을 끼는 지형이 아니라면 탱료선이 전장에서 기존처럼 크게 활약이 가능하리라 생각하진않거든요. 진짜 붕광기처럼 평소에 과속하는것도 너프가 필요하지만 부료선처럼 해병 스팀팩보다 빠르게 날아다니는 부료선 추적하다보면 진짜 한숨나오죠

ㄴ탱료선의 조잡함과 경박스러움은 얼마나 자주 나오느냐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음

탱크의 정체성은 전통적으로 모드에 있었는데 이걸 불필요하게 만들고

동시에 그걸 의료선 탑승이라는 기능으로 커버치는 컨셉을 잡으니 이미지가 가벼워지는 거죠

탱료선이 생긴이상 부스터기능은 탱크마저도 견제요소로 포함시켜버리는 결과를 만들었기때문에
차라리 탱크체력을 높히거나 화력을높히고 부스터기능을 삭제하는 방안도 괜찮을것이라고 생각함
공허넘어오면서 견제로 이용할수있는 요소가 테란과 프로토스에게 너무많아졌음
조금씩 줄여나가야된다고 생각되는 부분이고 그중심엔 의료선과 분광기에 있다고봄

근데 개인적으로 궤멸충 담즙때문에 탱료선은 애초에 사라질수가 없는 구성이라고봅니다. 밸런싱상으로 반드시 들어가야하죠. 아니면 탱크자체를 써먹을수가 없으니까요.

애초에 담즙이 아니더라도 탱크가 지뢰 등장이후로 사용이 안된 이유가 극악한 생존률이란걸 생각하면 컨셉은 둘째치고 진짜 압도적으로 강력한 화력, 마치 공유 풀업 울트라도 대여섯방에 작살낼수있는 화력이 아닌이상 생존률이 너무 극악이라서 사용대상에 고려조차 안들어갑니다. 괜히 군심에서 해탱선 사라지고 마인오닉만 난무했을까요. 화력만 따지고보면 탱크가 더 좋은데말이죠.

일단 탱료선 자체가 중후한맛, 게임을 조잡하고 경박하게만들었다고 이야기하시면 뭐라 할말이 없긴한데 마인오닉은 더이상 보기 싫다라고 이야기해서 나온게 일단은 탱료선이라 생각하는 입장이라..

그리고 제가 거듭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해병이상으로 만능인 유닛이 부료선이란녀석입니다. 특히 탱료선의 등장이후론 얘랑 해방선없이는 테란이 게임이 안굴러갑니다;

진짜 부료선은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합니다. 자날때는 감염충 하나잡으려고 감테 노업에 투사체 진균번식으로 결국 군심에서 고인됬지만 부료선이랑 예언자는 답이없습니다; 붕광기의 미친 속도에 이젠 원격 태우기까지요;

진짜 시즈탱크 한방맞고 질럿이 증발하거나 추적자가 빨피되는정도의 화력이 아닌이상 스타크래프트2에서 탱크는 기동전이 제일 중요한 스타2에서 애물단지일뿐입니다.. 진짜 미리 자리잡고싸우는 메카닉 혐영류가 아닌이상 힘들어요; 그렇다고 사람들이 혐영류를 딱히 밀어주거나 좋아하는것도 아닌데말이죠.

탱크화력은 지금보다 더 쎄게 못해요

테테전때문에 하려면 중장갑데미지만 엄청 높혀야됨

퉁퉁포 탱크는 워낙 중장갑 똥차라서 쓰레기라 시즈탱크로 싸워야하는데 화력을 세게 못하니 생존력이라도 올려야되는데 자유의 날개부터 그랬지만 기본적인 게임 진행속도가 스1보다 빨라서 보자마자 모드잡고 싸우면 앞에 해병들은 맹독피한다고 다찢어져서 탱크 코앞에 저글링이 붙어있는 상황이 자주 나왔죠;

탱료선은 진짜 필수불가결한 패치였고 기갑부료선이 탑승제한 2기로 줄어든것처럼 자리 8칸 모두 차지하는걸 생각해보면 최대한 양보할건 양보한 패치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냥 의료선이 아니라 부료선이라서 게임이 미쳐돌아갔다는거지만요

많은 사람들의 말처럼 의료선 탑승시 모드 해지만 해도 생존률 보장은 가능한데 생존성을 이유로 현재 탱료선 고집할 이유가 없죠

저는 테란유저들한테 궁금한게 밸런스를 떠나 탱료선이 계속 존재하기를 원하냐임 정말 순수하게 그 자체가 마음에드냐는거. 저는 저그지만 무적땅굴은 충분히 장애적이라 생각함.

흠.. 그런쪽까지는 생각을 안해봐서 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탱크로 다시 되돌린다고 하면 내렸을때 즉시 화력보충이 안된다는건 상황이 좋든 안좋든 마이너스 요소니까요.

개인적으로는 탱료선으로 시즈탱크 옮기는것 자체는 테란의 기계화군단 컨셉이 딱히 위배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문제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토스가 붕광기로 거신옮기는건되는데 왜 테란은 고작 시즈탱크도 못옮겨? 지금 헬리본으로도 견인포 옮겨대잖아! 라고 생각했던터라;

모드해제로 너프하면 탱료선은 안씁니다

아주 간헐적으로 초반 올인의 경우면 몰라도

모드시간이 3초였나.. 그 시간이면 이미 전투의 행방이 정해질 시간이죠

스2의 게임속도에서는

테테전에서 해탱싸움할때만 쓰일듯

재미있는 토론인데 출근 빌어먹을 자야겠네ㅜㅜ

ㄴ예전처럼 지뢰전쟁 다시 시작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