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직관가서 느낀점

1. 알바분들 직원분들 관중들 관리하는게 좀 미숙한듯

줄세우면서 번호 순서대로 줄서라던데 이건 가수 콘서트때 스탠딩하는 사람에게 쓴는 방법인데

모두 좌석으로 되어있는 오디토리움 특성상 그냥 선착순으로 했어야함.

유의사항 알려줄때도 스피커폰 하나만 있으면 관객들한테 효과적으로 전해줄수 있는데

그것 조차 없다는게...이벤트 내용도 알바분들 보다 제가 더 잘알고

 

2. 오디토리움은 쾌적했음

좌석도 좋았고, 내부온도도 좋았음. 자리를 좋은데 받아서인지 문규리 아나운서도 가까이서 보고 *_*

세종대보다 몇배는 좋았음. 거긴 어둡고 칙칙하고 더웠음.

 

3. 방송 진행도 아쉬움

온게임넷은 방송 시작 카운팅하면서 관객이 하나되는 맛이 있는데 아프리카는 없어서...

게임시작하고 선수 소개할때도 하나 둘 셋 블바블라 주성욱 화이팅! 응원하는 맛이 있는데

아프리카는 그냥 전태양 화이팅 끝...그런건 팬클럽분들이 해주는건데 그것도 아쉽

 

4. 경기장은 꽉 찼음

경기 중간중간 뒤에 봤는데  이게 정말 스투인가 싶을정도로 많았음.

경품추첨도 1000번대 까지 있던데 꽤 많이 왔었는듯.

참고로 커뮤니티석(팬클럽,팬사이트)는 1~300석에 먼저 입장했고

일반석은 그 이후 번호부터 줄 섰던 순서대로 입장했음.

 

5. 뱃지는 뭐임?

히오스 대회, 스포티비 결승, gsl 결승 다 참여했는데

뱃지는 꽤 많이 모았음

보니까 히오스 캐릭터들 다 뱃지로 모델링 한것같은데. 이번에 부산에서 오버워치 행사 있는데 거기선 오버워치 뱃지 줄듯

 

6. 경품

경품 추첨이나 이벤트는 매끄럽게 잘 진행한것 같음.

경기전에 선착순 50명 경품주는거 있었는데 꽤 잘 진행했고

문규리 아나운서가 진행한 경품추첨도 정말 매끄러웠음. 역시 아나운서라서 그런가

 

7. 시상식도 스포티비보다 훨씬 나았음

스포티비는 우승자만 인터뷰해서 좀 이상했는데

gsl은 서로 인터뷰 다 해줘서 좋았음. 해설자들도 우승 준우승 덕담 한마디씩 해주는것도 찡하더라.

 gsl 트로피는 매우 후지더라...

 

8. 문규리 아나운서 너무 이뻤음. 진심. 같이 사진 찍고 싶었는데 ㅠㅠ 

 

9. 박진영 해설은 처음 들어보는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 할때가 많았음.

그래도 본인이 준비 많이 한것처럼 보였는데. 앞으로 잘 해낼것 같음.

 

10. 서수길 아프리카 대표가 욕한걸로 뉴스 나오던데. 제발....사건좀 그만 만들고 프로그램 화질좀 업그레이드 했으면 ㅡㅡ

곰티비 이제 스트리밍 서비스 안하는것 같은데 그것좀 사오던가. 트위치로 잠깐 봤는데 어떻게 이딴 화질로 송출을 하는지

개선 해야함. 무조건.

 

추가) 11. 폰트랑 전태양 vs 주성욱 대기화면 너무 촌티났음. 배경음은 좋았음.

프로게이대전에서 레디 투 롤~ 이거 나와서 반가웠는데. 이 음악 이름 아시는분?

treat - roar

[영타 → 한타 자동 변환]

ㄹㅇ 문규리 아나운서 실제로 보니 너무 이쁘셨음....

사진 찍으시지... 아나운서 분들 다들 착하셔서 잘 찍어주심 다음에는 보면 후회하지 마시고 도전 해보세요 ㅎㅎ

오늘 진짜 예쁘던데 실제로 보면.. ㄷ ㄷ